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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정치인들 때문에 이미 몰락의 길로 향하고 있는 민주당
게시물ID : sisa_850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왕
추천 : 38
조회수 : 1294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2/17 23:28:26
다들 그냥 간단하고도 일상적으로 착하디 착하게, 욕 한마디만 하고 넘어갔지만,
오늘 우상호가 한 말은 "민주당의 몰락"을 예언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어떤 말?

"역선택 주장은 쎈 후보가 하는 실체 없는 주장일 뿐"

이 말로 통해 보는 우상호를 비롯한 386들의 정신세계 속에 있는
'나침반의 N극-S극' 표기는 아마도 거꾸로 되어 있다는 걸 다시금 확신시켜 주었다.
나침반이 거꾸로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지? 당근 배가 산으로 가지.

어 단어에서 가장 큰 오류이자 독은 뭔가?

실체가 없는 주장을 한 사람이 바로 '쎈후보'라는 점.

쎈후보가 주장을 하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다
왜 쎈후보가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가?
여기서 본심이 숨어 있다.

즉, "쎈 놈 = 나쁜 놈"이라는 무의식의 표현이고,

'고로, 나쁜 놈은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다.

이게 386을 비롯하여, 자칭 진보세력이라는 것들의 망상이다.

이해찬같은 정치인, 박정희시절, 목숨 걸어놓고 반독재투쟁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별로 없는데,
희한하게도 전두환이후 투쟁한 386세대들부터는 좀 아니, 많이 아주 많이 이상한 논리로 무장되어 있다.

'쎈 놈 = 나쁜 놈' -> 힘을 쓰면 안되는 놈 -> 평화적으로 기득권과도 협의를 해야 해 -> 그럼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건설되어요~ 

라는 사고방식이다.

이 짓거리 처음 겪어 보나? 아니다.
과거에도 있었다. 우리는 아주 똑똑히 기억을 하지!

"열린우리당"

노무현 탄핵에 빡친 국민이 기껏해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을 과반이상의 압도적인 힘을 줬었고
당시 한나라당은 깨갱깽하면서, 여당에게 "살려줘~ 상생하자 상생!!! 플리즈"를 외쳐댔다.
얼마나 막강하던 시절이었나?

그런데 말입니다.
어이없게도 진짜로 이놈의 386놈들은 한나라당이랑 상생하려고 했었다.
그 아름다운 상생의 결과가 뭐였더라??

열린우리당은 문닫았고
노무현은 10%대 지지율로 꼬라박고
정권은 이명박한테 내주고
노무현은 서거당하고 말았다.

그때, 열린우리당은 아주 아주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지만,
기적같이 단 하나도 하지 않았다
('못했다'가 아니다. 안했다)

우상호의 표현은 이거다.

'쎈 놈인 문재인은 힘이 많으니, 입 닥쳐라!'

이 놈들은 기계적인 '형평성'에만 관심이 가있지, 
그 주장이 "정의로운가? 정의롭지 못한가?"에 대해서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다는 거다.

반에서 1등하는 놈은 "이 시험제도가 잘못됐습니다!"라고 발언하면 안되나?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은 50%에 닿을려고 하고 있다.
이는 우상호같은 놈에게는 곧, "절대로 티내서는 안되는 힘"이라서
아무 것도 하면 안된다! 라는 스스로 최면을 거는 현상이다.

즉, 국민들 니들이 암만 지지해봐라.
난 절대 혼자서 아무 것도 안할 거야!

라는 식으로 절대 넘어가서는 안되는 '악마의 시험'일 뿐이다.

왜? 우리 당은 국민들 지지를 제일 많이 받으니,
힘을 쓰면 나쁜 정당이 되는 거야!

(이거 어디서 좀 본 현상이다 싶지 않은가?
바로, 한걸레 류의 진보 언론의 노무현 정권에 대한 결벽증과 동일한 패턴이지?)

진보쓰레기언론만 그런 게 아니라, 진보 그 자체가
이딴 이상한 망상에 사로 잡힌 것들이다.

그래서, 앞으로 벌어질 일은
집권한다 하더라도, 첫끗빨 단계 지나고 나면
수구파들한테 무능하다고 찍힐 거고,
자기편에서는 한심하다고 욕 쳐들어 먹을 거다.

=> 이렇게 되어야, 386들은 비로소 안심하고 잠들 수 있게 된다.
왜? 권력을 남용하지 않은 게 외부로부터 증명이 되니까,,
아 마음이 편해

(근데, 난 이 글을 쓰면서도 지금 내 복창이 터질려고 한다)

얘네들은 집권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독재정권 타도'에 관심이 있는 거다.

19금으로 비유를 하자면, 나이 마흔 넘은 모태솔로가 있어서
주위에서 보기에 너무 안타까워서, 장시간에 걸쳐서
어떻게 여자 꼬시고, 데이트 하는 법이며, 옷입는 법까지 다 가르쳐 놨더니
막상 이놈이 여자 꼬셔서 어떻게 하는 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옷벗길 때까지의 작업 그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거고,
겨우 여자가 OK 승낙해서 옷 벗으면
"전 이만 가겠습니다"하고 모텔방 나설 놈들인 것이다.

(왜 비유가 이 따위냐고 따지지 마시라.
지금 생각나는 게 이것밖에 없는 내 음란함에 나도 괴롭다)

이런 놈들이 지금 민주당에서 중진으로 쫙 포진해 있으니 뭐가 되겠는가?

만약 문재인도 이딴 경선 통해서 어찌어찌 당선된다고 해도, 그냥 웃고 넘어가지 말길 바란다
최소한 당선 소감에
"즐거워야 할 경선이, 아사리판으로 변질된 데 대해, 민주당은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표명해야 한다.
결과만 좋다고 좋은 게 아니다.
민주주의가 뭔가? 바로 절차 이다. 절차가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거다. 그걸 대인배 마인드로 넘어 가서는 안된다.

늘 좋은 이미지로만 있던 안희정도 한꺼풀 벗겨놓고 보니, 그 실체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가?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알고 있었지만, 한나라당 당내에 있는 당원들은,
박근혜가 이 정도로 망가졌을 거라고 예상했겠는가?

민주당도 똑같다. 노무현의 정치적 자식이라고 해서, 인간성 좋은 것에만 촛점을 맞추다 보니
그 자식새끼들의 머릿속에 '새누리랑 짝짝꿍' 이딴 마인드가 박혀있었으리라고 누가 상상했겠는가?

등잔밑이 어두웠다.

더 늦기전에 386 정치인들, (주로 김근태계, 정동영계, 손학규계) 등등 엘리트 의식(엘리트도 아니지, 걍 대학 간판 의식)으로 똘똘 뭉친
놈들은 뒤로 물러나게 하던지, 쫓아내던지 해서, 새로운 피로 갈아야 한다.

80~90년대이후 출생한 젊은 피와 표창원같은 정의심이 넘치는 의원들로 민주당의 유전자를 바꾸지 않고서는
문재인 할아버지가 정권을 잡았다고 해도, 그거 말아먹는데 1년도 안걸릴 것이다.

일단 우상호부터 먼저 쫓아내자. 박근혜, 황교활보다도 이런 놈들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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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특검이 왜 연장을 못하고 있는 줄 아는가? 지금 법안 올려도 이미 물리적인 시간상 특검은 문닫아야 한다.

왜 그럴까? 황교환이 거부할 거라서?


아니다.

특검이 언제 끝날지는 그 시작단계에서부터 뻔히 아는 것 아닌가?

그럼 거기 맞게 법안 제출하고, 각당 협의하면 그만이다.

 

근데, 그 간단한 걸, 1야당이 아무 것도 안하고 있었다.

그 담당이 누구다?


우상호 원내대표

이 놈이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 놈이 바로 박근혜의 세작이다.


일을 이따위로 해놓고, 한가롭게 경선이 흥행이 되니 마니, 헛소리나 하고 자빠진 거다.
드라마가 막장이든 말든 시청률만 나오면 좋은 드라마다 라고 씨부리는 막장 감독이랑 뭐가 다른가?

추호 김영감에 이어서
오늘 우상호에게 호를 하나 지어주기로 했다

'등신 우상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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