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 치는 줄 알았습니다.
오유에서 하도 재밌는 사연들이 많이올라와서
난생처음으로 저희집 똘이가 물고 있던 개껌을 몰래 빼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개껌을 난생처음으로 주인이 가져가니 절 멍하니 바라보더군요.
그래서 ㅋㅋ 하고 웃으며 다시 돌려주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앞다리로 제 얼굴을 후려쳤습니다..
지금 뭐랄까 이 글을 쓰면서 복잡미묘?
10년동안 길러왔는데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제 뺨을 치더니 개껌을 물고 자기 집으로 슬슬 들어가는 녀석..에게 개껌 2개 주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