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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첫사랑 이야기 3부 ~ 짧고 강하게 끝낼께... 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850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크(LUKE)
추천 : 27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16 16:15:05
그래서 내가 H양 한테 물었어...
 
왜 그래요? 몸이 안좋아요? 했더니...
 
사실....
 
엄마가 우리 만나는것 반대하셔요 ~~~ 라고 말해...
 
띵!!!!
 
1부 복습하고 와야 하는 사람 없지?
 
나랑 H양 소개 시켜준게 H양 엄마임...
 
--;; 근데.. H양엄마가 우리 사이를 반대해....
 
~~~~~~~~~~~~~~~~~~~~~~~~~~~~~~~~~~~~~~~~~~~~``
 
보충 설명
 
H양 은 H양이 어릴때 아빠가 돌아가셨어,
 
엄마가 공장다니면서 겨우 겨우 이딸을 키운거야,
 
이제, 딸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결혼 할려고 ~~~ 집안 사람들 한테 알렸는데...
 
집안사람중에 누가 나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바람둥이라고 소문났다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 T;;; 눈물 좀 닦고..
 
내가 그때 첨 첫사랑인데.....
 
소문이라는건 이상하게도 나잖아...
 
근데 돌이켜 보면 내가 좀 여자한테 껄덕대기는 했어...
 
--;; 33살 처먹도록 연애도 못해봤으니,... 여자만 보면.. 헤헤...
 
그게 어떻게 돌아 돌아 가다보니.. 내가 바람둥이라고 소문이 난거야...
 
평소 내행실이안좋았던게 1번 이유고
 
또 내가 좀 안좋은 약점이 있어.. 요건 말하면... 그래서...
 
여하튼. 그래서...
 
엄마가, 둘이 만나는걸 싫어하신다는거야...
 
집에 들어가서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아주고....
 
 
야 갑갑하지 않냐?
 
--;;;
 
그러더니 어느날 부터 전화를 안받더라....
 
 
이 아재가 그때 핸드폰 문자를 얼마나 많이 보냈냐면,
 
as갔는데 너무 키패드 많이 눌러서 고장나서,, 키패드 갈만큼 문자 보내고 받았음...
 
--;; 근데 그 문자를 안받는거야....
 
 
어느날 전화로 그러더라...
 
정말 미안하다고, 엄마랑 말안하고는 못살겠다고....
 
--;; 엉아가집앞에도 찾아가고 가게에도 찾아가고....
 
--;; 온갖짓 다해봤는데... 앞으로 여기 회원분들은 절대 이런거 하지마라...
 
--;; 헤어진다면 헤어지는거지 다시 만날 가능성 잘 없는 것 같아... 찾아가는거 노노...
 
 
그래서 헤어지고 아재가
 
매일 술자리 찾아서 나갔어.. 한 4달 간 술정말 많이 먹었어...
 
주량이 딱 2배로 늘더라. 많이 먹지도 못하는 술이지만. ㅎㄷㄷ
 
--;;;
 
 
항상 행동 거지 바르게 하고, 내 주변에 약점 잡힐 일이 없나 잘봐...
 
결혼 하려면....
 
 
여하튼 아재 첫사랑 이야기는 여기서 끝인데...
 
 
 
얼마전에 번화가에 나갔다가,
 
그 녀 뒷모습을 봤어....
 
택시 타더라고,
 
아직도 늘씬하고 이뻐...
 
물론 그녀도 시집갔어....
 
 
 
나는 장가 갔고...
 
근데 나중에 그녀 돌이켜 볼려고 아무리 찾아도 둘이 사진 한장을 안찍었네....
 
그리도 2달 가까이 만났는데....
 
 
그냥 그 이뻤던 손이 기억나고,
 
루시루 나오면 기억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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