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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
게시물ID : freeboard_850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뜻한바람
추천 : 1/4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16 16:45:46
저는 다른 사이트는 안하고 오유만해요
이번일 있고 처음 알게된 사이트 엄청 많아요 ㅋ
여시는 오유처럼 한 사이트일줄 알았는데 다음의 카페형식인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저 여시 아니란 말을 구구절절하게 하게되네요
사실 익명으로 써야 하나... 싶을 만큼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차단받기무서워요ㅠ 쿠크 심장임..)

사실 장동민 사건 터졌을때 저는 음성파일은 안들어봤습니다만, 원체 막말하는 스타일의 사람들을 안좋아해서

 "어머... 방송에서도 아슬아슬 별로였다가 요즘 방송보고 많이 다듬어진거같다... 싶었는데 
그런말쓰는 사람 난 좀 별로야.."

 장동민 관련 얘기가 씨끌씨끌 할때 혹시라도 친구들과 얘기가 나오면 
-"걔네들 사실 난 별로였어.."
-"난 연애인 관심없음"
-"난 좋았는데 완전 배신감.."
근데 보통 얘기는 이게 끝나고..

레바사건은 이번에 알게되서 찾아봤는데
솔직히 저는 좀 싫은 느낌 났어요
보면서 "으잉??????" 
이 만화는 안봐야겠다 정도 느낌?
근데 이것도 거기서 끝..

낙태 얘기 나왔을때
일단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가 완전 대전제지만
만에하나 낳을 수 없는 아이라면 자신의 몸이니 최대한 그 여성의 입장이 최우선이다 라고 생각하는 파입니다
이것도 여기까지...

그런데.. 그런데...
이게 뭐 크게 대단한 말이라고 적어도 지금 이런말을 공식적으로 못하겠어요(물론 공식적으로 아~무도 저에게 묻지는 않습니다만)
리플들에 보면 막 낙태 장동민 레바 이런거 여시가 한 짓 반대의 의미로 설명없이 여시 반박하기 위해 달려있는 글을 보면
아니야.. 낙태는 여성인권에 중요한 부분 일 수 있는데 뜬금없이 내 의견을 여기서 피력하면
님... 문맥파악 좀... 할거 아니까 못하지만
이번 여시 사건으로 인해 굉장히 자연스럽게 내 의견을 표출 할 수 있었던 여성인권부분을
입밖으로 꺼낼 수 없어 정말 너무 짜증이납니다
정말 여성인권에 관해 한발짝 도태된건 맞아요 이 여시들아...... 아오...
이 사건이 마무리 되면 다시 돌릴 수  있을까요?

마무리 어케 하지?

요새 푹 빠진 또띠아 피자..
요리게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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