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생생함.
5교시 수학시간이었음. 난 수학을 못했기에 수학시간마다 긴장을 했는데 긴장을하면 배가 아픔.
모닝똥을 못한 탓인지, 그날따라 유난히 배가 아팠음.
선생님이 갑자기 나를 호명하고 칠판에 엄청큰 각도기로 45도를 그리라고했음.
난 못하겠다고 했음. 씨발 진짜 못할정도였음. 근데 선생님께서 화내시면서 "안나와!!!! 지금 뭐하자는거야! 그리는 시늉이라도 해야될거 아니야!!!"
선생님 호통치는거 그때 처음봄. 순간 눈물이랑 똥이 같이나옴.. 선생님이 미안하다고 사과함..ㅜㅜㅜ
울면서 똥싼다는게 이런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로 초딩때 여친이랑 깨지고
그때이후로 친구들이 똥쟁이라고 7년동안 놀렸었음 ...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