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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51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목★
추천 : 2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9 21:01:44
600일간의 사랑이 끝나고 있네요
정말 예쁘게 사랑했어요
힘든일도 많았고 슬픈일도 많았고 정말 애틋했어요
오유에 우리 커플 얘기도 가끔 올렸고 베오베도 가봤어요
마지막 100일간은 너무 힘들었어요
지치고 실망했어요
여러번 헤어지려 했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왔기에
결심이 쉽게 무너졌죠
그렇게 매일밤 울고 힘들어하다가
오늘 드디어 맘이 편해지네요
발목에 묶여있던 족쇄를 계속 쪼아 깨뜨린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이제 혼자 걸어나가야겠죠
그동안 내가 아플때마다 내 얘기 들어주고 안아주고 토닥여준 고게분들 감사해요
이제 익명은 필요 없으니까 익명응 풀고 올려요 ㅎㅎㅎ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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