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회에 80만 시민들이 광화문에 나오셨습니다.
저는 오늘 시민나팔부대 행진을 하느라고 사진은 별로 찍지못했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친박집회를 더이상 태극기집회라고 부르지 마시고 주위에 태극기 집회라고 하는 분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친박집회라 하는게 맞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은 태극기에 먹칠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 애국자들께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오직 조국의 광복과 민중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민주투사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하셨습니까!
그분들이 지켜낸 우리의 소중한 태극기를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파괴하고 도둑질하고 난도질하고 테러한
범죄자박근혜의 응원 지지집회에 빼앗겼습니다!
친박단체들이 집회하기 전까지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왔고
저도 백팩에 태극기 꽂고 다녔는데 친박집회를 하는 순간 태극기를 들고 나올수 없게 됬습니다.
친박들은 촛불집회에 태극기가 없다고 종북이다 불순세력이라고 비하하고 있죠. 태극기를 가져오지 못하는 이유가 박사모로 오해받아서 욕처먹을까봐 태극기를 가져오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하게 태극기를 가지고 나오세요.
친박에게 빼앗긴 태극기를 되찾고 태극기의 명예를 되찾고
나라사랑하는 자발적인 애국 참여자들의 손에든 태극기가 진짜고
박정희 박근혜에게 세뇌당해서 대를이어 충성하는것이 애국인줄 아는
동원당한 친박단체들의 역겨운 애국자코스프레 도구로 쓰여지는 태극기를 들고 나 애국이요! 하는 짓은 더 이상은 안통한다고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