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3594832?scode=032&OzSrank=1
이 책을 저술한 것은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사실,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교정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과 바람직한 국가관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따라서 이념·사상적 갈등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일반 국민들, 올바른 이념·사상을 정립해야 할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체로 서술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인정한다는 차원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한 객관적 입장에서 역사를 기술하려고 하였다.
제1부 촛불시위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제1장 개관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제2부 한국내 사상의 지도를 펼치다
제1장 개관
제2장 대세(대한민국세력) 이해하기
제3장 반대세(反대한민국세력) 알아보기
제3부 북한의 사상 지도를 펼치다
제1장 북한을 알아야 종북좌익이 보인다
제2장 공산주의를 알아야 북한이 보인다
제4부 대한민국 국민 앞에 놓인 나침반
제1장 대한민국 체제 이해하기
제2장 대한민국과 역사를 사랑해야
제3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참고문헌
http://v.media.daum.net/v/20130621181042556
2009년 원세훈 원장 취임 직후 국정원 국내 정치 개입 본격화직원 이희천씨 저술·강연 통해 '정부 비판=반대한민국' 매도 앞장
"좌성향 세력은 반정부·반체제·반미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등 보수 우익 정권에 타격을 주어 국민들의 민심 이반을 유도한 후 반보수 대연합을 통해 좌익 정권을 수립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도 촛불시위를 통해 좌익·좌경 세력의 실체를 이해하고 이들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세력들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 187쪽)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여'는 광범위했다. 지난해 대선 직전에 드러난 '인터넷 댓글 사건'은 국정원 정치 개입의 작은 단면일 뿐이다.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 초기에도 단행본 출판물 형태로 '대국민 여론전'에 뛰어든 사실이 < 한겨레21 > 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국정원 직원은 단체 이름 뒤에 숨어 활동했고, 국정원은 직원의 활동을 허가하며 사실상 지원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강조 말씀' 및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과 함께 '대남심리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대한민국 세력 vs 반대한민국 세력
2009년 4월23일 도서출판 인영사는 336쪽짜리 책 한 권을 펴냈다. 제목은 <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 (이하 < 반대세의 비밀 > 오른쪽 책 사진)이다. 책은 국내 사상 지도를 기존의 보수-진보에서 '대세(대한민국 세력)-반대세(반대한민국 세력)' 개념으로 다시 짠다는 취지로 쓰였다. 책은 보수-진보 구분이 좌익세력의 전술이라고 주장한다. 좌익이 자신을 진보라고 명명해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대신 보수세력을 퇴보·반동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란 설명이다. 책은 일제시기 사회주의운동에서부터 1980년대 이후 좌익세력의 전략·전술 및 북한의 대남전략 역사까지 다뤘다.
책의 지은이는 '현대사상연구회'로 돼 있다. 연구회는 책날개에서 "현대 주요 이데올로기들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상 갈등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자 및 전문가들의 단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장은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다. 양 교수는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8년 < 현대공론 > 8월호에 발표한 기고글('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로 '우익 총궐기'를 주창했던 극우 논객이다. 당시 내무부는 양 교수의 글을 전국 공무원들에게 배포해 정치·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양 교수는 "좌익의 도전은 날로 거세지는데 우익은 널브러져 흐느적거리는 현 상황이 계속되면 이 나라에는 궁극적으로 공산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며 "그러한 비극을 막으려면 우익이 좌익을 제압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썼다. "사회 각 분야의 우익은 총궐기하여 이론가는 이론으로, 조직가는 조직으로, 재력가는 재력으로, 완력가는 완력으로 좌익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도 했다. 양 교수는 연구원 노조와 학생들로부터 교수직 사퇴를 요구받았다.
25년 전 양 교수의 주장은 < 반대세의 비밀 > 에서 표현만 바꿔 재등장한다. "좌경세력을 얼마나 많이 순화시켜 대한민국 세력으로, 나아가 우익세력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대한민국 체제의 안정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좌-우 두 날개의 균형과 진보-보수의 상호 견제로 유지되는 민주주의보다 우익으로의 사상 단일화를 통한 체제 안정을 강조하는 논리다.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은 이희천씨다. < 반대세의 비밀 > 집필에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그는 2011년 북한인권학생연대와 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안보서평 공모전 시상식 및 특강 등에서 책의 저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 월간조선 > 2011년 7월호).
그는 외부 '종북강연'도 활발하게 다녔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이 부회장의 강연 횟수는 단연 눈에 띈다. 그해 상반기 육군이 개최한 종북강연에서 그는 전체 155회 중 48회를 강연했다. 초청 강사 중 최다 횟수다.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30회였고, 이유민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이 13회였다. 두 명의 연구회 부회장 강연 횟수만 63회(전체의 41%)다. 육군의 종북강연은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폭증했다.
"촛불시위 지켜본 뒤 책 쓰게 됐다"
(이하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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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려 국방부에서 '진중문고' 서적으로 있는 책입니다.
국정원이 제작한 책이죠. 이 책 제작에 대한 비화가 원세훈이 국정원장 임명되자마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제작한 책자라는것.
원세훈이 단순 선거사범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상대로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한 내란사범으로 규정해야할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