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역대 최고의 테란...최연성도 솔직히 2%부족하죠. 나머지 테란들은 좀 많이 딸리는게 사실이고... 이윤열 그랜드슬램했을 때 그의 플레이를 보고 엄청 놀랐죠. 그 엄청난 물량: 테란 1위 컨트롤: 1위 운영: 1위 말 그대로 퍼펙트 그러나 약 2년 가까이 슬럼프를 거치면서(이윤열은 스타 8강이면 슬럼프라 하죠-_-) 개인적으론 참 안타까웠는데...이번 프리미어 엠비씨 온겜넷 연속으로 좋은 성적 내주고 있고 분위기 탔다고 봐집니다.
박성준: 역대 최고의 저그...옛날 홍진호 조용호 그리고 요즘 박태민의 2%부족한 것을 채우고 있는 선수죠. 정말 좋아하는 선수...그당시 개인적으론 처음 보는 선수가 결승 올라가더니 우승까지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정말 노력파죠.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고 하루종일 연습...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가르쳐준 선수. 경기 스탈도 참 남성스럽고 생긴 것도 그렇고 남성 팬들이 많죠. 컨트롤은 신의 경지.
기대됩니다. 요즘 스타리그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는 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다시 최고의 두 선수가 결승에
서 만나는거 같아 관중석 매진은 물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 지도...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임요환 홍진호 코카콜라배를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경기도 그에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