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를 가도 인기가 좋은 사람이 있고
모임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항상 뒤에서 묵묵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목적성없이 따라다니는 사람도 물론 있구요.
저는 참고로 위에서 2번 주자라고 생각합니다.
입니다라고 못하는 이유는 역시 제 주관적인 생각이고 지금 이시간에도 어떻게 까이고 있을지 전 예측이 불가능 하기에.
그래도 예상은 됩니다. 1번 주자는 목에 핏대 세우며 저를 까고 있을 겁니다.
이런상황이 벌어질거라고 예상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 2분 주자인데 나섰거든요.
좀.......... 너무............ 답답해서요
제 답답함은 솔직히
실망감과 안타까움. 왜?
이 세가지 만으로도 제 몸에 알콜홀릭을 불태웠네요
사람이 사람을 상대함에 있어서
어디까지 관대해져야 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관대라는 단어를 썼지만... 용서와 같죠... 근데...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겠다 라고 생각했을 때!
주변에 뭔가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이 보이면 불편하잖아요.
그냥 솔직히 표현하자면
아니 ㅅㅂ 니가 왜 여기에?!
이미 과거에 그의 활동내역을 보며 경끼를 일으킨 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를 다시 불러드립니다. 사장이요.
전 일단 닥칩니다. 선장은 한명이다! 라고 항상 되네이는 습관이 있거든요.
아. 근데... 오늘보니 역시나네요...
전 오늘 고민합니다.
제가 실은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이 과정은 그리 길지 않고 제 인생에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스트레스 받으며 버틴다. 그리고 밤마다 술을 쳐먹고
나중엔 덧나가서 술진상을 떤다....
와.......... 그냥 지금 내가 손을 놓는다.
..
전 솔직히 이미 결정을 했네요..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다들 아시겠지만?
무튼.. 말로는 못하고 일케 글로 쓰는데도 풀리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이미 2병이 끝나서 그런건지............
함께 하고 싶은사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함께 할 사람.
그리고 함께 할 수 없는 사람.
함께 할 수 없는 사람....... 저구요.. 이젠 이유도 알거 같에요
인간은 함께해야 하는데... 전 그 조건이 안되네요... 사람새끼로 태어났음에도.......
한 병 더 땡기네요..
2병 다 마셨는데..ㅍㅎ
30대의 싱글...
갈등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