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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워딩을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자유당 후보출마선언인줄.
게시물ID : sisa_851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어있자
추천 : 33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7/02/20 01:30:03
문제의 동영상을 봤습니다.
아래는 안희정의 발언 워딩과 청중의 반응입니다.
(괄호)안은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민주주의자로서, 인권주의자로서,
평화주의자로서, 이땅의 헌법에 따라서 대한민국을 잘 이끌었던 분들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잠시 멈춤, 객석 웃음과 박수. 전 이때 앞서 언급했던 김대중,노무현대통령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려나보다 생각함. 그런데.. ) 

그분들도 선한의지로 우리 없는 사람들과 국민들의 위해서 좋은 정치하시려고 그랬습니다
(관객 실소. 이때까지는 조크로 생각하는 분위기)

근데 그게 뜻대로 안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재단, 미르재단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사회적인 대기업들의 많은 좋은 후원금을 받아서 동계올림픽을 잘 치루고 싶어 하는 마음이실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법과 제도에 따르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분위기 이상해짐. 이때부터 관객반응 식음)

 참고적으로 저는 그 누구라도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액면가대로 저는 선의로 받아들입니다.
 (슬슬 핀트가 엇나가기시작)

속은 구린데 말은 저렇게 할 거야. 우리가 말하는 20세기 지성사는 해부하고 분석하는 일이었고 비판적 사고를 지니는 걸 우리는 지성사라고 했습니다. 근데 남을 의심하는 능력 키우는 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돌려까기를 가장했지만 실상은 이명박 박근혜대통령 쉴드치고 있는듯)

 이러한 20세기 잘못된 지성사 같습니다. 우리가 사물 본질 깨닫는 것은 그 사물 부정하거나 왜라고 하는 게 사물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사과나무를 떨어졌단 사실을 인정해야죠. (지난 대선 패배가 연상되더군요.)

 누군가 떨어뜨렸다고 의심하는 사람 없다. 있는 그대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부터 뉴턴의 만유인력은 연구되는 것이 아닐까요?
(부정선거 아니냐는 논란은 옳지않다. 그냥 인정해라?)

 우리는 그 누구라도 할지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의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본격 이명박근혜 쉴드 가동)

 그랬을 때 이명박 대통령도 747 잘해보고 싶었겠죠. 그래가지고 그분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현대건설 사장님답게 24조원을 돈을 동원해서 국민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국민을 위해서 4대강에 확 집어넣는 것입니다.
선한의지로 받아들이자구요.

그 선한의지로 받아들였을 때 우리의 그분의 실수는 무엇일까? 국가주도형 경제발전모델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못한다는 걸 그분은 계산을 못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누구를 조롱하려고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저는 그 어떤 것이라도 그 것이 최선을 대해서 그 사람이 선한의지로 결론 내렸을 것이란 것을 전제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받아드립니다. 저는 이것이 21세기의 신 지성사의 출발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애초에 이명박이 국가를 개인의 부 축재를 위한 도구로 이용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 박근혜를 부정개표까지 하면서
당선시킨 것도 모두 이명박의 안위를 위한것.
하지만 안희정은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 먼소리만 하네요.)

초반엔 청중들도 웃고 반어법 이네 하며 웃다가 이내 웃음이 사라지더군요. 

마지막에 아주 진지한 어조로
 "제가 누굴 조롱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저는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이 선한의지로 글로 내렸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사람의 이야기를 받아들입니다" 라고 결론 내버림.
동영상을 보고나서 기분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안희정이 순수한건지 바보인지 능구렁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더군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제 안희정은 제 마음속에서 확실하게 아웃입니다.  
자유당 후보 출마연설 하는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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