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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스르륵아재들이나 사진 좀 찍으시는 분들은 뒷목잡으실 글
게시물ID : freeboard_851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ound
추천 : 3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16 23:55:47

안녕하세요.(배꼽인사)

여태껏 덧글 유령과 추천머신으로만 있다가 올리는 첫글입니다.

항상 안구정화, 안구에 박하사탕 넣은 듯한 청량감을 선사해주신 스르륵 아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기계를 참 좋아하는데, 카메라만큼은 친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십여년전. 한달동안 공부 끝에 똑딱이를 장만하고 이래저래 만져봐도.

내가 수전증이 좀 심하구나 재확인만 했을 뿐(이거 사고나서 후속모델에 손떨림 방지 탑재해서 나온건 안자랑..ㅠ)

사진은 저와 맞지 않는다라는 걸 알게되고 다행히 그걸로 카메라에 대한 투자는 접게됩니다.

(다행스러운 일이죠...근데 그걸 딴데에 쏟아부은 것도 안자랑...ㅠ)

지난주 아재상스와 더불어 온 신문물들은 그야말로 문화컬쳐였으며 정말 추천을 마르고 닳도록 했도 모자랐었답니다.

그러다가.

아....이분들은 맨날 이런 사진을 찍으시니 초 하수의 작품은 잊으셨겠구나..하고 하드의 폴더(라 쓰고 헬게이트라 읽습니다)를 열었습니다.

아재들은 심사숙고 해서 고르셨겠지만.

저는 고르나 안고르나 다 거기서 거기라서 죄송할 정도로 셀렉팅이 쉬웠어요.

마치 생활기록부에 좋아하는 과목 : 국어 /이유 : 공부하나 안하나 점수가 같아서

                          싫어하는 과목 : 수학 /이유 : 공부하나 안하나 점수가 같아서.

를 적었던 심정과 비슷하달까요.


우린 꽃을 줬는데 이 오징어는 ㄸ을 주네....라고 하시겠지만.

뭐 그냥 좀 보시죠...데헷..

20150328_170105.jpg

이건 그냥 벚꽃을 찍고 싶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님과 산책중에 폰카로 찍은건데....벚꽃이 아닌 바닥의 균열을 찍고 싶었던 것도 같습니다.

20150419_131718.jpg

그냥 한정없이 꽃을 찍은 사진. 튤립이 예뻐서 찍은건데. 테마는 없어도 그냥 선명하게 찍혔다는데에 기쁨을 느꼈더랬습니다.

20150421_193316.jpg

배고플때 나온 피자에 대한 반가움과 기쁨을 화면가득 표현한 사진입니다. 맛있었어요.헤헤.


IMG_0110.JPG

자체 초상권 보호.

이거 찍은 것 보고 엄청나게 감동했고,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사진을 볼 때 마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 난답니다.

(이때는 멋모르고 찍었지만, 이 이후 공연중 사진은 찍지 않습니다. 찍어서도 안되고,사실 공연본다고 찍을 새도 없어요.)


IMG_0205.JPG

예전에 모시던 개님.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셨고 저도 이모양(...)이고....그랬죠뭐.

하늘에 계신 울 개님. 잘 계십니까?ㅠ


IMG_0246.JPG

아아...내가 좋아하는 이쿠라(연어알)...흔들려서 보이는 잔상 수 많큼 먹으면 안되겠니...

IMG_0110_1.JPG

딴에 흔들리는 배 안에서 찍은 바다. 구도고 뭐고 모르고 그냥 혼자 고퀄이라고 만족....


IMG_0394.JPG

밤비행기에서 찍은 야경.

이거 보고 스크롤 올려서 튤립 사진 보면 눈이 청명해지는 효과를 얻습니다.



첫글이라서 이게 잘 올라갈 지. 사진 크기는 어떨지 감이 안오네요.

넓은 아량으로 그러려니 해 주십셔.ㅠ

멋진 사진과 금손 및 다이아몬드손의 걸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멋진 사진을 보고....정말 너무 멋진데 무어라 말 할 방법이 없네....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예쁘게 덧글을 다셔서 읽는 저 마저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오유 유저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사...사.....십육!!!!

출처 내 하드 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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