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뭔가 따뜻한 느낌의 오유보면서 많이 웃게되고 힘도 얻어가는 평범한 대학생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몇달전부터 계속 응어리지면서 눌러왔던게 가답안채점하면서 숨이턱턱막혀서 처음으로 고민게시판에 글을 써봐요.
저는 대학생이고 휴학중입니다.
휴학을 일년해서 나름 자격증도 따고 알바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여행도가고..
하고싶은건 많았는데 막상 1월달부터 계속 자격증 시험준비만 하다가 10월까지왔네요
한가지에 집중해서 하나 끝내놓고 다른거 해야지
라는생각으로 시험만 준비했는데 하는도중에 많이 느슨해지고 게을러지고.. 그러다가 계속떨어지게됬어요
한두문제때문에 떨어지니까 더 하기싫고 집착하게되는데 또 막상 공부는 안하게되고 스트레스만 받고있더라구요
... 이렇게 적어놓고보니까 너무 한심해서 창피해요
나는 왜이럴까 알면서도 고치지를 않는구나 내가 너무 싫고.. 밉고.. 답답하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다른걸하던가 집중을해서 공부를하던가했어야하는데
일년안에 자격증을 따긴따야한다는 생각에 매달리고.. 그거 하나 통과를 못하나생각들어 부모님께 죄송하고..
항상 저를 돌아보면 뭔가 떠밀려서 시작하게되는경향이 컸어요
하는도중에 흐지부지 되는일이 많았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내고..
부끄럽지만 23살되는 지금까지 알바를 해본적이 없어요 소극적인 성격과 사람을 대하는거에 있어서
사근사근하지 못한편이어서 막연히 두려움같은게 많아요
성격을 고치고싶고 내성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신경이쓰이고 그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어서
생각이 많아져요.. 울고싶어요.
이런고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아직 뭣도 모르는 철없는 소리같기도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도움이되는 어떤 말씀이라도 달게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