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쇼미더머니3를 요즘 아주 흥미롭게 보고있는 시청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4화만에 우승자 또는 우승후보를 감히 예상해보겠음.
단, 나는 출연자 누구의 팬도 안티도 아니며 지금까지 Mnet의 많은 오디션(경연)프로들을 챙겨본 사람으로서 Mnet의 특성을 잘 고려해서 추려낼 것임. 그리고 나는 힙합과 랩에 대해 일정수준이상 인지하고 많이 들어본 사람은 맞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 할 것을 약속함.
2] 먼저 열에 대여섯 이상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M.net 의 특성]을 거론해보겠음.
2-1) M.net은 '스타성‘이 없는 사람은 절대 색출하지 않는다. 구어체적으로 다시 얘기하자면 어줍잖은 참가자들은 그냥 버려진다.
잘 떠올려보길 바란다. M.net의 대표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최소 탑4에 합격한 참가자들 중 스타성이 없는 사람이 있었던가?
탑4에 들어가지 못한 참가자들 중 실력은 출중한데 그 외의 부수적인 문제 때문에 떨어졌을 것이라고 믿고싶은 참가자는 없었나?
2-2) M.net은 ‘후광’ 또는 ‘관계’ 가 있으면 플러스 알파.
부수적인 설명이 길어질 필요가 없다. 단순하게 얘기해서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M.net의 ‘엠카운트다운’ 이라는 프로에 연예계 3대 기획사 중 특정 기획사의 소속 가수들은 출연도 못했던 사례가 있다. 이따 다시 거론하겠지만 M.net과 YG는 협력관계이다.
2-3) M.net은 ‘사연’을 중요시 여긴다. 이유는 그 사연을 풀어냄으로써 방송분량과 시청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
서론이 좀 길었지만 위의 글을 정독하셨다면 이젠 내가 어떤식으로 우승자를 감별해내도 기분 나쁜 마음은 들지 않거나 쉽게 흘려들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 이제 본론.
타블로 & 마스터우 team
B.I : 스타성확보, 후광있음 그러나 여러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위너(winner) 빠순이들과 힙합리스너들의 기대감에 한참 못미친다는 평이 수두룩함.(근거있는내용. M.net 게시판과 각종 갤러리 참조. 링크 못줘서 미안) B.I는 우승자감도 우승후보도 아니지만 16명의 참가자 중 탑10정도 예상.
올티 : 스타성 평가하기 매우 애매함. 감별해보겠다고 얘기해놓고 벌써부터 애매하다고 말하게 되어 죄송스러울 지경임.
최근에 올티의 트위터에 이런 글이 게재됨. “쩔어도 편집당하면 절어야 되나?” 이말은 즉 자기가 경연에서 충분히 타 참가자에 비해 잘 짜여진 래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B.I의 나나나송과 육지담의 원투쓰리 숫자송은 그대로 방송에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자신은 2,3회차에 통편집당함. 1,4회차에도 통합 방송분량 약 5분정도에 불과함. 이것으로 유추하기에 올티의 실력은 인정받는 추세지만 M.net에게 있어서는 가십거리가 아니었다는 것. 하지만 5회차 예고(프리스타일 대결)을(를) 참고했을 때 올티는 우승자는 아니지만 탑10(상위권) 예상
육지담 : 가능성(잠재력)을 보고 뽑았다 << 이 말 한마디로 인해 육지담의 우승후보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봐야 타당함.
여러 가지 루머에 시달렸던 만큼 M.net은 육지담을 최대한의 가십거리로 이용하고 똑 떨어뜨릴 것이 분명하다고 보여짐.
또한 글쓴이가 특정인물을 감히 비하할 자격은 없지만,‘허인창의 제자’ 라는 ‘쓸데없는’후광은 육지담에게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버림. 무한의 바다, 무한의 마이크(꽤 최근신곡임) 로 인해 허인창은 힙합리스너들에게는 고인,고집불통,온고지신이 아닌 온고지고의 래퍼로 상당히 클라스가 낮아진 대표 래퍼임. 다음회차(5회) 예비 탈락자.
스내키챈 : 악마의편집에 희생당한 희생양.........을 불태운 후 이것을 제물로 삼아 소환된 막강한 래퍼. 스웨거와 래핑실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됨.(모든 근거는 항상 동일함. M.net 게시판과 각종 갤러리.) 스타성과 후광은 떨어지는 편이어도 쇼미더머니 시청자라면 항상 관심있게 볼 수밖에 없는 실력. 개인적으로 연배로보나 경력으로보나 바스코와 라이벌구도를 이룰 수 있음. 탑5예상.
스윙스 & SAN-E team
씨잼 : 슈퍼루키, 스타성확보 , 백업 확실한 후광있음(저스트뮤직 / 같은 크루 래퍼가 경연 참가자와 멘토로 만난다는 것 자체에서 YG보다 훨씬 큰 영향력) 씨잼은 만약 프리스타일 대결을 하게 될지라도 프리스타일을 가장한 ‘웰메이드 written 랩’을 할 수 있을정도로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여짐. 3회차에서 기리보이와 씨잼의 1대1 배틀에서 보여준랩은 just 라는 저스트뮤직의 대표곡.
힙합리스너들에게 씨잼의 어린나이(93년생)에 비해 뿜어져나오는 스웨거와 정확한발음을 더한 웰메이드 래핑은 현시점의 초 대세인 랩임에도 아무나 따라하기 힘든 랩실력. 순위로 보나 관심도로 보나 현 시점에서는 저스트뮤직 음원 > 일리네어레코즈의 음원 이라는 식이 성립됨. 우승자 또는 우승후보(탑2) 예상.
바스코 : 베테랑, 스타성 최근에 더더욱 추가확보, 백업 확실한 후광(저스트뮤직)+‘사연’ 까지있음. M.net이 가장 좋아하는 부류 1순위. 앞서 씨잼에서 언급한 것을 반복할 필요없음. 우승후보(탑3내외) 예상.
성장군 :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2의 딘딘 과 비슷한 루트를 걸을 것이라 생각됨. 버릇없고 성질머리 고약한게 그대로 드러남. 성장군 하나 때문에 전라도 남자들 전부 욕먹을 지경. 과장없이 진짜 모 갤러리에 성장군 디스글 정말 많음. 실력은 편협한 비트에서만 드러나서 아직은 감히 판단불가하지만 M.net의 이용목적이 충족되면 그대로 버려질만한 캐릭터. 16명중 10위권 예상. 다다음주탈락 예상.
부현석 : 힙합리스너들 시청자들 관심 밖. 동네 북. 필자가 보기엔 반짝 잘할 때가 있어도 “음 좀 하네” 이정도 수준. 쥐도 새도 모르게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스타성 제로, 후광 없음, 사연없음. 인원수채우기용.
도끼 & 더 콰이엇 team
바비 : B.I 와 흡사한 평가. 내 평가의 근거들이 나오는 갤러리에서도 바비가 훨씬 고평가 되고있음. 후광도 확실하고 스타성도 확보함. 그리고가장 좋은 조건은 도끼와 더콰이엇 팀의 나머지 멤버가 전부 버려질 사람들이라는 것. 팀을 잘 골라서 부전승 느낌도 남. 바비의 실력은 힙합리스너들에게 한창 인정받고 있었지만 실수를 한 것이 아쉬웠다는 평이 더 많을정도. 예를 들어 개리와 바비의 특징인 반박,엇박자 무너지는래핑은 아무나 따라할 수 없음. 모든 조건을 고려했을 때 바비는 탑5예상.
차메인,TOY(흑누나),박평안 : M.net 기준에 부합한 사람들. 조만간 탈락 확실시됨. 스타성 전혀없음. 반전만이 그들을 구원할 것임.
양동근 team
기리보이 : 저스트뮤직 소속, 시즌2의 매드클라운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있음.(누가누가 잘하나 얘기하려는게 아니고 캐릭터 상 겹친다는 의미.) 이말은 다른의미로 호 불호가 상당히 나뉜다는 얘기. 좋다는 사람들은 좋다고하고 별로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실력에비해 평범하다고 하는 것이 주요 언급내용. 내가봤을땐 두 분류가 모두 기리보이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유니크한 스타성을 두고봤을 때 스타일이 뚜렷하지않음을 지적하는것같이 보임. 또한 팀선택도 상당히 잘 못했다고 보여짐. 아쉽지만 탑5~10 예상.
아이언 : 스타성과 이목집중도가 대단하다는 평가. 무대매너와 여유로움까지 갖춤. 발라드가수중엔 바비킴이 있다면 힘합 래퍼중엔 아이언이 있다는 글까지 봤음 내가. 둘다 목소리 자체가 리드미컬하고 멜로디가 베어있어서 상당히 유니크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또 아이언은 ‘구제 스웨거’라는 빈티지보다 더 빈티지한 스타일을 방송분량 10분만에 제조해내서 실제로 제가 보는 갤러리에 동대문에서 벙거지랑 이상한 정전기날것같은 바지 입고 사진찍은거 얼굴가리고 사이트에 올린것까지 봤을 정도.
유니크한 스웨거, 대남협크루의 활동경험, 스타성, 이목을 집중시키는 래핑까지. 씨잼과 우승후보(탑2) 또는 우승자 예상함.
정상수 : 정상수는 랩스타일이 한정적이고 스타성이 부족한감이있어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탈락예상. 분명히 드러날 것임. 3회차 1대1대결에서 보여줬던 정상수의 구수한 래핑은 그때 뿐이었다는걸. 1차 개인오디션과 2차 1대1대결에서 봤듯 한계가 보임.
한상엽 : 손아파서 이만 줄임. 다음주 탈락 수고.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phop&no=211300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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