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ggdjk***는 “오토에서는 정차나 주차 시, 또는 좁은 길 갈 때 등 양발운전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브레이크도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말하는 골반 비틀어질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고 본인에게 편한 운전법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디 elkk***는 “면허를 스틱으로 따서 그런지 오른발은 무조건 엑셀레이터, 왼발은 브레이크 및 풋레스트에 놓는다. 지금은 양발운전이 숙달 되서 오른발로 브레이크 잡으려고 하면 그게 더 사고 날 것 같아 적응 안 된다. 또 언덕이나 눈 올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양발운전을 더 선호하게 되는데 양발을 조금씩 움직여주면 그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힘 조절만 잘 한다면 아무 문제없을 듯”이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했다.
본인취향에 따라
아이디 nochulk***은 “양발운전은 하면 안 된다고 무조건식으로 몰아붙이는 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필요에 따라 양발을 사용할 수도 있는 거지 한발운전이 왜 정석이라고 생각들 하는지 답답하다. 양발운전을 한다고 해서 풋레스트를 안 쓰는 게 아닌데 왜 양발운전자들을 죄다 ‘김여사’ 취급하는지”라며 양발운전자들에 대해 무조건적인 편견을 갖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온라인상이나 오프라인상이나 한발운전과 양발운전에 대한 논쟁은 멈추지 않고 있지만 어느 것이 옳은 운전법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다. 양발운전이든 한발운전이든 본인취향에 맞게 운전하되 다만 주의 깊게 안전운전 한다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