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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스스로 대통령으로써 자질의 부족함을 증명한 겁니다.
게시물ID : sisa_851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1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0 17:18:05
안희정의 해명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오히려 이명박근혜에게서 선의를 발견했다기보다 그렇게 반어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안희정의 의도는 해명한대로라고 하더라도 워딩은 확실히 잘못됐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시로 들면서 "어떤 선의가 있었더라고 하더라도"라고 했다면 그런 표현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일어났고, 그것에 대한 국민과 국가, 영토에 대한 막대한 피해가 이미 드러난 마당에
"선의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라는 모호한 워딩을 사용해서는 안 되었던거죠.

이미 그들의 행동이 선의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없는 결과가 다 드러났는데 그것을 그렇게 표현해서는 안 되었죠.
그것을 선의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정치인으로써 무능력한 겁니다.

안희정이 실제로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는 순수한 사람이라면 정치력의 끝을 보여줘야하는 대통령의 자리에 앉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한 겁니다.

그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례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저들은 선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자들이 아닙니다.
매국, 독재의 잔당들이 선의를 가지고 살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악의를 의심해야 진짜 선한 자들을 지켜줄 수 없습니다.

안희정이 학자거나 백면 서생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지않는 순수한 마음이 장점이 될지 몰라도
한 나라를 책임지는 정치인이라면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P.S 항상 복붙해서 안희정을 감싸안아주는 그 분이 여기에는 복붙 댓글 달지 않길 바랍니다.
님의 피드백없는 복붙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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