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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엔트리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결국 미필 나눠 먹기 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82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키아이즈
추천 : 16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7/28 21:03:57
 
포지션 별로 확인하면
 
포수-
 
강민호 (군필)
이재원 (군필)
 
 
포수가 얼마나 중요한 포지션인지는 다들 아실거고
 
현재 타율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원을 안넣을래야 안넣을수 없었을 겁니다.
 
문제는 이재원선수가 국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사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강민호선수를 넣은것 같네요. 양의지 선수는 조금 아쉽게 되었네요.
 
만약 진갑용이나 박경완 선수가 몸이 건강하게 뛰고 있었다면 강민호 선수 대신에 넣었을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
양현종  (군필) 
김광현  (군필)
이재학  (미필)
이태양  (미필)
 
양현종, 김광현, 이재학 선수는 뭐 다들 불만 없으실거고
 
문제는 윤성환선수가 안뽑힌 점인데 어떤분은 자기네 팀 선발투수 아낄려고 일부로 안뽑았다고들 하시지만
 
미필인 이태양선수를 배려하기 위해 한자리를 비워둔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간계투 - 
 
안지만  (군필)
한현희  (미필)
차우찬  (미필)
유원상  (미필)
 
 
안지만 한현희 선수야 워낙 잘 던지는 투수들이고
 
차우찬선수는 미필이기도 하고 국내에 차우찬 만한 좌완 롱릴리프가 없죠. 그래서 뽑히게 된것 같습니다.
 
유원상 선수가 가장 의외였는데. 아마도 미필 선수 나눠먹기의 수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무리 - 
 
봉중근   (군필)
임창용   (군필)
 
이름값으로 뽑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봉중근 선수는 일본전에 강하다는 사실
 
임창용 선수는 국제대회 경험이 많다는 사실인데  뭐 국내에 마무리 투수, 특히 미필선수 중에 이들의 마땅한 대안도 없어 보이기는 하네요
 
 
 
외야 - 
 
김현수 (군필)
민병헌 (군필)
손아섭 (미필)
나성범 (미필)
나지완 (미필)
 
외야 라인은 나름 깔끔하네요. 뽑힐 사람이 뽑힌것 같구요.
군필과 미필선수를 적당히 잘 조화시킨것 같습니다.
나지완 선수는 최형우선수의 부상 + 미필인점이 감안되어 엔트리에 들어가게 된것 같습니다.
 
 
내야 -
 
1루 - 박병호 (군필)
2루 - 오재원 (미필)
3루 - 황재균 (미필)
유격수 - 강정호 (군필)
백업- 김민성(미필),  김상수(미필) 
 
말이 참 많은 내야 엔트립니다.
 
김상수선수가 뽑힐만 하다 아니다로 말들이 많으신데
 
이번 엔트리 성향을 보면 무조건 뽑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엔트리 성향은 완전한 미필선수 나눠먹기 혹은 각팀별 미필선수 배려입니다.
 
서건창, 손시현 선수가 안뽑힌 점을 보면 실력이 크게 차이가 없다면 군필 선수보다는 미필 선수를 배려한점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대놓고 "미필선수를 배려해서 엔트리를 뽑았다" 라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 쉽상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내진 않고 있지만
 
최대한 잡음이 없도록 각 팀별 미필 선수를 배려 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류중일 감독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이지는 않고
 
기술위원회와 각팀의 사정을 고려해 최대한 배려한 엔트리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안치홍 선수인데요. 왜 안치홍 선수가 뽑히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긴 듭니다.
 
제 예상입니다만 나지완 선수를 엔트리에 넣게 위해 빠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건 정말 제 개인 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확실히 외야보다는 내야에 미필 선수가 많이 보입니다.
 
 
각 팀별 엔트리에 속해 있는 미필 선수를 보면
 
삼성 - 2
넥센 - 2
엔씨 - 2
롯데 - 2
두산 - 2
기아 - 1
엘지 - 1
SK   - 0
한화 - 1
 
적당히 조화가 잘된 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우연인지 의도한건지는 몰라도 1위부터 5위까지는 2명씩 포진되어 있네요.
SK 가 한명도 없다는게 눈에 띄지만 딱힌 뽑을만한 미필 선수도 없어보입니다.
 
자기팀 미필 선수가 안뽑혀서 상심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뽑힌게 이상한 선수도 있어서 말들이 많으시지만 이번 엔트리는 미필선수를 배려했다는 사실 즉 실력이 비슷비슷하면 군필보다는 미필을 뽑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 될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제 문제는 제2의 도하참사가 일어나느냐 안나느냐가 문제인데요
만약 우승못하면 류감독은 진짜 집중포화를 맞을듯 보이네요
그런일이 없도록 선수단 잘 추스려서 좋은 경기를 보였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승구단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는거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직 프로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으면 이래 저래 말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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