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응급실로 실려가는 것이 차라리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안심이 된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이 보름째 계속되면서 11명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이들을 돌보던 의사가 한 말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4일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덥고 힘든 여름 한 가운데 오늘(28일)은 중복이었습니다.
유병언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공개 수배됐던 '김 엄마' 김명숙씨와 '운전사' 양회정씨의 부인이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유대균씨와 박수경씨, 오피스텔 주인 하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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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