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련과 미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짜르(황제)봄바는 인류 역사상 물리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측에 있는 Tzar Bomba (짜르봄바)의 버섯구름에 비하면 확대를 해야 할 정도로 리틀보이(히로시마)가 작게 보이네요.

리틀보이는 히로시마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대략 15만명이 죽었다고 알려져 있더군요.

리틀보이의 폭발위력은 15kt (킬로톤) 이고, 짜르봄바의 위력은 57mt (메가톤) 입니다.

애초에 100mt 으로 만들려다가 방사능 낙진의 위혐요소가 너무 커서 반으로 줄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폭발에 비해 낙진의 비율이 적은, 가장 친 환경적인(?) 폭탄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엄청난 버섯구름을 일으키는 짜르봄바가 한국에 떨어진다면..  

1. 반경 25km 내의 모든 것을 흔적없이 초토화 시키고 (서울 끝자락에서 오산시 까지)

2. 반경 104km 내로는 3도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1/3면적)

그 외 어마무시하게 강력한 X-Ray, 자외선, 감마선이 머무르면서 주변 모든 생명체를 작살내겠죠.

이런 무시무시한 폭탄을 소유하는 국가가 왜 힘이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네요.

보는 내내 소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