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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차 지니어스에 논란이 많은거 같..(장문)
게시물ID : thegenius_8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행행행
추천 : 10/13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12/30 00:52:55
많은 분들이 4회차에 이은결씨를 팽시킨 조유영,노홍철씨를 욕하고들 계신데요
사실 전 지니어스 지금 출연자 중에 어느 누구의 팬도 아니지만 사실 이해가 잘 안되네요
 
왜 이은결 씨의 배신은 게임 내 배신이고 노홍철씨의 배신은 게임 외 배신이 되는걸까요?
 
이은결씨가 이번 4회를 녹화하면서 세운 자기만의 목표는 내가 4라운드 우승을 할 욕심도 전~~혀 단 1퍼센트도 없고
가넷이고 불멸의징표에 대한 힌트고 뭐 나발이고 방송 분량이고 나발이고 나는 무조건 가수+예능인 (이하 방송인연합)중에 누군가를 떨어뜨려야겠다
하는게 이은결씨의 목표였습니다. 이유는 방송인 연합이 자기들끼리 친하고 뭔가 너무나 끈끈한데 비해서
 
다른 출연진들(이하 비방송인연합) 이 아직은 서로들 어색하고 그로인해서 소외받는 기분이 들수도있고
또 차후 방송을 계속 하는데 있어서 방송인연합때문에 우리 비방인들은 아무 힘도 못쓰고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으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상민,노홍철,은지원 중에 누구하나를 떨어뜨린다.
 
이게 지니어스 4회의 목표와 그 목표를 설정한 이유가 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4회차에서는 생존자가 10명이었습니다.
이은결씨 주장대로라면
방송인연합 3명과 비방인연합7명의 싸움인가요??
방송연합 3명이 자기들의 친분과 연줄과 정으로 똘똘 뭉쳐 7명을 차례차례 탈락시킬까요??
한 회차에 한명씩 밖에 안떨어져서 3명이 7명을 떨어뜨리고 수적 우위에 서려면
3회분의 방송을 더해야 3:3 동률이 되고
거기서 한번을 더 짝짝꿍 잘 맞춰서 이겨야 3:2로 방송연합 비방연합 숫자를 만들 수 있을 텐데요?
 
이은결 씨가 걱정한 방송인연합이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상황이 오려면 그 3명이 게임을 너무너무 잘해서
5연승을 달성해야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들 수 있겠네요
그것도 그 도중에 이상민,노홍철,은지원이 다른 누군가에게 데스매치에 지목당하지 않거나 지목 당하더라도
살아남고 비방송인을 떨어뜨리는데에 성공해야 가능한 얘기죠
 
방송인: 이상민,노홍철,은지원
 
아나운서:조유영,유정현
변호사:임윤선
전직 천재 해커:이두희
전직 프로게이머:홍진호,임요환
마술사:이은결
 
아나운서도 tv에 나오긴 나오니까 방송인 연합인가요??
그런데 이은결씨는 아나운서분들은 떨어뜨려야 될 목표로 정하지 않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뭔가 티비에 나와서 까불고 웃고 하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예능을 하는 방송이랑
수트입고 나와서 무언가 정보를 전달하고 약간 좀 무겁고 절제되있고 머리가 좋아야하고 이런 뉴스랑은 다르다는 생각을 한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실 것 같네요 물론 요즘은 아나운서도 예능을 진행하기도 하고 같이 예능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어쨋건 아나운서의 본질은 뉴스 앵커를 떠올리게 되니까요
 
방송인들끼리 끈끈하게 뭉쳤다고 치죠
그럼 아나운서 두명은요?
3명이 뭉친거와 2명이 뭉친거는 별로 큰 차이로 보이지 않는데요?
그런데 조유영씨와 유정현씨는 아나운서 선후배라긴 하지만 남자와 여자이기도 하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대선배 이기도 하고 해서
많이 친하진 않을 수 있죠 연합이 결성되기 어려울 수도 있고요
 
그럼 아나운서와 변호사의 연합은요>??
변호사 되려면 사법고시 붙어야죠 공부 엄청 열심히 잘해야 되는거죠? 아무나 하는거 아니니까
그럼 아나운서는 아무나 하나요? 이것도 공부 엄청 잘해야 하는거 맞지요?
변호사,아나운서는 우리 고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면 학교에서 상위 몇등 몇프로 이런 정도 소리는 들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인거 맞나요?
 
이사람들끼리 똘똘 뭉치면요?
머리로 다른 사람들 깔보면서 게임 다 쥐락펴락 해버리면요?
 
프로게이머 둘은 어떨까요
홍진호 임요환 벌써 몇년째 알고지내는 사이입니까
임요환이 아무리 3연벙 했다지만 그래도 보면 친해보이지 않아요? 같은 직종에서 그 무수한 세월을 힘들게 버텨온 사람들인데요
이두희씨요? 해킹하려면 컴퓨터 많이 했을텐데 컴퓨터라는 공통된 매개체로 프로게이머 연합과 친해질 수 있지 않나요??
 
3명이 7명을 왕따 시킬 수 있나요?
그 7명이 자기들끼리 공통된 뭔가를 가지고 얼마든지 친해지고 친목을 쌓을 계기가 충분한데요?
 
비방인 남자연합은 어떨까요
유정현,이은결,홍진호,임요환,이두희
이렇게만 모여도 5명이네요?
 
사람들이 여럿 모이면
어떤 무언가를 가지고서라도 친해질 계기는 충분합니다
누군가와는 친해지고 싶은데 딱히 계기가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와는 금방 친해질 수도 있겠죠
누군가와는 성격이 별로 안맞는거 같아서 딱히 친해지기 싫을 수도 있구요
 
내용이 정말 길었지만 위에 내용은 사실 다 쓸데없습니다.
 
다들 이정도는 생각하시자나요 여러분
 
이은결씨는 그냥 자기와 성격상 잘 맞지 않는( 그러니까 저사람들 자기들 끼리만 친하고 우리랑은 안친하네 별로 보기 싫으네)
하는 사람들 떨어뜨리고 싶은 자기의 주관을 갖고 그대로 실천했을 뿐이고
 
이은결씨를 팽한 노홍철은 ( 어차피 은결씨 생각대로 은결씨랑 나랑은 친하지도 않고 은결시가 나를 적으로 생각하니 다음에 다시 만난다 해도
적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고) 이런 생각 들었겟죠 그러니 그냥 어차피 친한 은지원 살리는게 그냥 사람이라면 이렇게 행동할 거 같지 않아요?
 
조유영씨는 ( 오늘 이전에도 같이 팀도 해보고 말도 나눠봤지만 그냥 나랑 잘 안맞네 이사람 지금까지 보면 항상 위기때마다 팀원들 버리고 양다리더만
이런 사람 별로 안좋아하는데 도와주기 싫다) 뭐 이랬으려나요 바로 전 3회차에 보니까 이은결씨가 자기팀 위험하니까 젤 먼저 상대팀에 붙던데요
 
홍진호씨는 ( 좋든 싫든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고 내일 또 동지가 될 수도 있고 어차피 모르는 거지만 오늘은 날 도와줬으니 끝까지 도와줘야지)
 
이건 친목이네 뭐네 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말이 있죠
누가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세상에 살아남으려면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 보다 적을 만들지 마라
많은 친구를 갖는 것 보다 한 명의 적을 두지 않는 것이 더 좋다
기타등등 하여간 중요한건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포인트입니다
 
1~4회차에 걸쳐서 이은결은 적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1회에는 맨눈으로 방송하던데 2회부터는 절대로 선글라스를 벗지 않았죠
 항상 자기 눈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자기 팀이 위기에 처하면 제일 먼저 상대팀에 달려갔죠
본인이 인터뷰도 그렇게 하던데요 3회차 때 "지금 승기가 완전히 기운 것 같다. 이럴 땐 그냥 양쪽 팀 모두에 밉보이지 않게 묻어가는게 제일이다"
그리고 잘 기억은 나지 않고 또 편집되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기타등등 있었겠죠
 
은지원은 그냥 뭐 하던대로 조용히 묻어갔습니다.
팀이 이기던 지던 적당히 묵묵히 했죠
이유는 게임 초반부터 어차피 만약 이 게임을 이기지 못하더라도 데스매치에는 임윤선씨나 이상민씨 둘 중 한명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고
거의 아주 높은 확률로 임윤선 이상민이 데스매치를 갈 것으로 예측되는 팀 배분이었습니다
임윤선씨는 팀을 이끈 팀장이고 이상민씨는 본인이 게임 시작부터 2중 스파이를 자처 했기 때문에 게임을 망친 죄는 그 둘이 제일 크죠
 
은지원은 가만히 있었기에 적이 없었고
이은결은 가만 있으면 묻어갔겠지만 굳이 누군가를 죽이려들었기에 그게 적을 만든 행위였습니다.
 
데스매치에 오른 은지원 이은결 두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8명이 이 얘기를 모두 똑같이 들었죠
이은결 "나는 이겨서 가넷을 획득하고 징표를 획득하는데는 관심이 없고 이러이러이러한 이유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떨어뜨리는게 목표다"
 
8명이 똑같이 이 얘기를 듣고 누군가는
어찌됬건 내 알 바 아니고 오늘 나를 도왔으니 나는 이 사람을 끝까지 돕는다
이런 사람이은 어차피 나중에 내 뒤통수 치게 되는 날이 올텐데 그냥 이 참에 보내자
저 사람이 날 적으로 규정하고 떨어뜨리고 싶어하는게 분명하니까 그냥 이 참에 보내자
난 잘 모르겠는데 저사람이 다른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 나도 저사람 별로 안좋아 하니까 그냥 이 참에 보내자
또 뭐 있을까요??
어쨋뜬 사람의 생각이란 그 사람만이 하는거고 누가 남의 머리에 대신 생각을 불어 넣어주는거 아니니깐
또 다른 무수한 생각들이 있었겠죠
 
이건 그냥 사람들이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지
누구누구가 인성이 못되쳐먹어서 욕먹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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