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희동네가 도시인데 굉장히 조용한 도시 입니다.

 
빌라도 듬성 듬성있고 논밭도 있고 인적이 드문 지역이죠.



지인이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 였다고 합니다.


지인의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길은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아파트를 가로질러가는길이고


하나는 아파트옆 빌라단지를 가로질러가는 길입니다.



빌라쪽 길이 더 빠른 길이라 그날도  그길로 갔다고 합니다.


빌라단지를 막 들어갈때쯤,


저앞에서 어떤 여성 분께서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여성분 뒤를 한봉고차가 라이트도 꺼진채 조금씩 따라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인신매매 이야기도 많이 떠돌던 시기라 ,


뭔가 무서운 생각이 들때쯤


봉고차에서  갑자기 사람이 내려서 여성분 뒷머리를 둔기로


퍽치고 봉고차 안으로 끌고가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랍니다.


지인은 너무 무서워서,  주변의 빌라로 들어가 한참을 떨었다고 하네요.



그뒤에 지인이 경찰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신고를 하긴 했는데


따로 연락오거나 범인이 잡혔다는 소리는 없었다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굉장히 소름 돋네요;; 

다들 조심하시면서 다니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