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도 의도는 좋았습니다.
박정희도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싶었겠죠.
국정원의 좌파 척결 의지는 나쁜거냐고요.
블랙리스트도 의도는 좋잖아요.
그런데 그 결과는? 결과로 모든 걸 책임지란 소린지...
오늘 하신 말씀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딱 그수준이에요.
그럴꺼면 목사님이나, 신부님 하시지 뭐하러 정치하십니까.
그럴꺼면 왜 투표로 더 나은 인간을 뽑으려 굳이 노력해요.
의도나 의사가 선하지 않은 사람이 이 세상에 몇명이나 있다고.
대통령 탄핵은 왜 합니까. 의도나 의지는 선했다잖아요.
의도나 의지가 선했는데, 결과가 잘못나온거면, 그저 '과실' 일뿐인데 그걸 왜 탄핵하나요.
말도 안되는 궤변 계속 듣고 있자니 혈압오르네요.
적당히 비판하자고 예전에 답글 달았었는데, 참 사람 민망하게 만드네요.
인간을, 사람을, 시민을 돌아보지 않는 정치가 무슨 소용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