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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후회된다....
게시물ID : freeboard_776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쓴
추천 : 1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9 11:01:52
어제 외출을 할때였어요.

아파트를 나오자마자 보였던 한 여자는 

제쪽을 한번 쓱 보고 지나갔어요.

눈이 마주쳤는데.. 

웃지않았지만 웃는듯한 얼굴이었고..

그냥 정말 하얀 얼굴에 .. 그냥 요정같았어요

저는 키가 작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해요. 어제 본 여자분이 키가 진짜

그냥 큰건지.. 날씬해서 크게보인건지 그것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키가 크게 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형따위 저리 꺼져 

라는듯이.. ㅠ ㅠ

저는 요즘 누군가를 보면 

두근거린다거나 그런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중학생때 이후로 그런 두근거림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지금 22살이에요) 지금 용기내서 고백해볼 사람조차 

없어요. 그런데.. 그냥 어제 그 여자분 보고 

우와...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해버렸어요.

그냥 뭔가 요정같았다는 말이 어울려요 정말.

20초의 용기 마저 생각나더라고요. 그냥 한번

용기내서 연락처라도 물어볼까 하고요.

아 후회돼요!!!!!!! 

결론은 ..죄송해요 잠깐이지만 탈영의 생각을

품어서.......... 전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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