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KBS 신임사장은 28일 취임식에서 "KBS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확실히 끝내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KBS가 직면한 정체성과 정당성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시켜 KBS 안팎에서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KBS저널리즘을 확립한 뒤 사원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정성, 독립성 훼손 시비에 휘말리며 노조의 파업과 길환영 전 사장 해임으로까지 이어졌던 'KBS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날 공정성 시비 해결과 함께 적자 해소, KBS 내부 인사의 권위와 조직문화 회복, 프로그램 개혁, 공영성 강화 등 5가지의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작 과정과 편성내용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성과와 능력 위주로 내부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29/story_n_5628772
'공영방송 kbs' 이름에 걸맞는 방송사로 다시 탈바꿈할지 두고볼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