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마리 소개합니다.
4일전부터 회사 기숙사에 나타나 화단에 주거하고 있고요.
사람 소리가 들리면 야옹야옹 하면서 따라다닙니다.
사람이 잠깐 관심을 보여주면 금새 와서 부비부비하고, 심지어 만져주면 바로 발라당 까져서 드러누워버립니다.
배는 항상 굶주려 있는거 같고요.
더울땐 화단 그늘에 짱박혀 있으나, 비오면.... 피할곳이 없네요.
배고픈거 같아서 밥을 챙겨주고 있지만 글쓴이도 3~4개월 뒤면 이곳을 떠납니다.
사람손을 탄 고양이 같은데 불쌍하네요..
우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