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창 중2병이던 시절 제 닉네임은 Archer였습니다 쿠쿸... 아쳐...
한창 달빠였던지라... 아직도 달빠긴하지만 ㅜㅠㅜ (덕분에 페이트 패키지도 잔뜩 지르고...)
그리고 마침 제주도에 오락실이라는 신문화가 처음 들어오는 때여서 리게이로 전향했었죠...
유비트와 테크니카, 철권을 미친듯이 즐기던 와중 유비트 코피어스가 들어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닉변을 할수있는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ㅋㅋ
Archer말고는 다른 닉네임을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옆에 있던 형님께서
"야, SIBAL아 SIBAL해라 SIBAL!"
라고 하시길래 겁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닉네임을 만들어버리고...
그뒤에 테크3도 나오면서 역시 닉변...
놀랍게도 그 이후에 제주도엔 코피어스도 치워버리고 테크니카도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닉변을 할수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자연스레 SIBAL이라고 불리우는게 일상이 되버렸어요 후후...
길가다가 욕을먹어도 익숙해져 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