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제주도의 밭에서 농사를 지을 생각인가봐요
원래는 노년에 지을라그랬는데
할머니가 많이 편찮아지시고 본인도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겸, 귀농의지가 강하셔서
귀농아카데미도 다니시고 강의도 열심히 들으시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신가 봅니다.
요즘은 농사도 되게 경쟁력있게 하나봐요.
조그맣던 크든 다들 농원 이름을 하나씩 걸고 명함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빠도 본인의 농원의 이름을 짓고자 하던데요.
아빠 고향의 원래 지명 이름이 '왕수물' 이래요.
그래서 왕수물농원이라고 짓겠다던데
그러기엔 뭔가 아깝네요.
오유분들 신박하고 기막히게 이름 잘 지어주시는 사례를 몇 번 봐서 조심스레 부탁드려봅니다.
주요 농작물은 한라봉이나 제주 감귤, 그리고 짜잘하게 호박 당근 부추 이런 야채도 심구요
기타 등등 다 포함하여 큰 맥락은 제주도 농산물? 특산물? 입니다.
그리고.. 좀 더 이미지메이킹에 도움을 드리자면, 아빠가 피부도 검고 풍채가 좋으십니다.
169에 85키로 정도? ㅋㅋㅋㅋㅋ
생각이 많으신가봐요.
농원 내의 집이 본채가 하나, 작은 별도의 집이 하나 이렇게 잇는데 그 중 하나를 개조하여 민박식으로 할지 어떨지...
만약에 민박집도 짓는다면 민박집의 이름도 부탁드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