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존경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그리고 싶으나
초상화를 그릴 땐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려야 한다 해서 저의 사심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렸습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님께선 생전에 그토록
피아제 시계를 갖고 싶어하셨는데
이놈의 쥐박이가 그 자그마한 소망조차 깨버렸으니
노무현 대통령님의 못 다 이룬 한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래서 그 한을 위로하기 위해
그림에서나마 피아제 시계를 갖게 해드렸습니다.
또한 눈을 그리지 않은 이유는
화슨점정, 노룡점정이 되어 두 분이 부활하실까 걱정이 되어
눈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합필갤 - 아이작 노턴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