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월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면서 순탄히 공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4월 16일 이후로는 제가 뭘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책상에 앉아서도 머릿속엔 세월호 생각뿐, 시간이 더 지나면서 이 정부에 대한 반감도 함께 싹터서 도저히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시험 끝날 때까지만 참자라는 정말 이기적인 생각으로 죄인처럼 공부했고 이제 그 시험이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저도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싶습니다.
집회 있으면 참여해서 아픔을 함께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요.
어디서 정보를 얻으면 되나요? 그리고 전 안산 사는데 저와 뜻이 비슷한 분 계시면 연락하며 지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