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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지사 뉴스룸 인터뷰에서 하고자 하는 말
게시물ID : sisa_85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숯검댕이
추천 : 2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21 07:40:50
전 일단 안희정 옹호하는 사람도 아니고 비난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하도 논란이 되서 인터뷰를 정주행했습니다. 
다른 인터뷰들이나 강의들은 보지 못하여서 안희정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뉴스룸만 보고 판단하기엔 본인의 생각이나 의사를 전달하는데 능숙한 사람인것 같진 않습니다. 

일단 말을 너무 어렵게 합니다...정치는 소수의 지식인이나 이해력이 빠른 사람들만을 위해 하는게 아님에도 그의 언어 구사력은 상당히 난해합니다. 이부분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 전직 미국 대통령이 었던 오바마 였습니다. 오바마 연설을 들어보면 정말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집니다. 고급진 단어들보단 청중의 수준과 지식을 고려하여 최대한 모든 국민들이 알아 들을수 있을 워딩으로 짜여집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하는 안희정 자사의 포인트는 이렇습니다.(물론 아닐수도...) 선의라는 말과 긍정이란 말을 자주 하였는데....안희정은 지금 정치에 막 입문한 새내기는 아닙니다. 이미 충남 지사라는 나름 크다면 큰 자리에 있고 경선에 나오면서 까여서 그렇지 그 전엔 아마 오유 내에서도 문재인을 이을 차세대 리더로 거론 될 정도로 평판이 좋았던 그였습니다. 그가 사람들을 대하는 근본적인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까합니다. 반장선거를 합니다. A라는 후보가 자신이 반장이 되면 반을 위해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등등 모든 공을 구비하여 쉬는 시간에 모든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놀수 있게끔하여 학교 생활을 재밌게 즐길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 공약에 인기를 힘입어 그가 반장이 되고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힘없고 약한 아이들 소수의 주머니를 털어서 그걸 달성합니다. 안희정 지사의 표현대로라면 이 반장의 목표고 지향하는 점이 비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것 같습니다. 분명 좋은 공약이고 지켜만 지면 모든 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수 있으니까요...근데 그걸 달성하는 방법이 잘못 된거죠. 안지사는 그 점을 비판하고 물고 늘어져서 상대를 굴복시키는 걸 말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의라도 그걸 이루는 과정의 방법이 타당하지 못하면 결국은 잘못된 것이니까요. 

근데 이걸 참 어렵게 설명하네요....저도 풀어서 쓴다고 썼는데 어렵네요...안지사는 이미 지사 자리에 있으면서 그가 아마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논쟁하는 타입인것 같습니다. 그래..니 뜻은 좋다...그리고 최대한 니 뜻을 내가 이해할께...근데 나라면 그 뜻을 이룰려고 너처럼은 안했을거야...넌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건 불법이다. 절대 정당화 될수 없다...나라면 이렇게 해서 그 뜻을 이룰수 있을거야....내가 맞지? 뭐 이런식의??

인터뷰 중간에 2013년 페이스북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는 이야기도 한두어번 나옵니다. 결론은 본인의 정치철학을 이야기 하고자 한것 같은데 예시를 이명박근혜를 들어서 좀 망한 케이스 같습니다. 

그리고 안지사가 한가지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인간은 본인의 탐욕을 위해서 꺼리낌없이 대의나 공의를 말합니다. 내 배를 불리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미리 만들어 놓고 그걸 덮기 위해 공공의 이익이란 포장도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일을 저지르고 난 후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으면 그때부터 핑계거리와 덜 비난 받을 것들로 포장을 하여 진실을 왜곡합니다. 

우리가 지금 분노하는 원인이 단순히 그들의 행한 과정과 일련의 사태가 아니지 않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하고 그래도 된다고...그렇게 국민들을 지들 배 불리는데 사용하는데 단 1도의 양심도 없는 그런 되풀이 되서 이제는 더이상 용인할수 없는 바닥에까지 이르른 지금의 작태에 분노하는건데요... 
출처 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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