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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서움주의)아는 형님이 격은 실화
게시물ID : panic_85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정난곰
추천 : 25
조회수 : 380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2/25 23:17:28
출처 음슴체를 고집하는 필자는 오늘도 여자친구가 음슴

바야흐로 5년전 청주 하양계곡이라는 곳에 새볔에 넷이 놀러감 필자와 사촌동생 친구와 아는형님

그곳에서 말도안되는 값을 지불하고 숙박을 하게되는데 새볔 늦은시간이라 물에 들어가진 못하고
무서운이야기나 하면서 걷자고 하게됬음

이번 이야기의 내용인 형님의 이야기는 이러했음. .

아는 형님이 말해준 그대로 글을 써 나가겠음
반말주의)

너희한테 처음 하는 말이지만
우리 어머니는 꾀나 알아주는 무당이다
그래서 인지 중학교 이후로 나에게도 이상한
일들이 종종 벌어졌고 심지어 귀신이라고
생각되는 제 3자들이 간혹 보이더라
그들은 하나같이 입꼬리가 귀까지 찢어져있듯 웃는 표정에 사람과도 같은 생활을 하는것 같더라

보통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해를 끼치는것 같진 않고 정말 귀신이라면
본인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하는것 같더라

그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2년 뒤던가?
대전 어느 한 횡단보도를 친구와 걷고있는데
딱봐도 사람이 아닌 제3자가 반대편에서 걸어오더라
눈과 입꼬리가 반달 모양으로 찢어져 웃는 표정에 그는 나와 같은 길 선상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이대로 걷는다면 분명 나와 부딛힐 것 같았다
그들은 내가 자신들을 보고 느끼는걸 알게되면 
백이면 백 나에게 해코지를 할려고 해 왔었고 나또한 그러하기에 안보이고 못느끼는척 연기를 해오고 있다
그날은 왜 그랬는지 무시하고 친구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와 딱 부딛히는 지점에서 나도 모르게 어깨를 피했다.
순간 내 행동에 나도 놀란 나머지 그래선 안되는데 그그를 쳐다보고 말았다
그는 마치 찾았다!라는 느낌으로 소름끼치게 웃고있더라

나는 소름은 둘째치고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바로 친구와 헤어지고 집쪽으로 향했다.
제일 안전한건 역시 집 뿐이기 때문이다.
스믈스믈 어둠이 내리고 난 정신없이 속보로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걷는데 싸 한 느낌이 들더라
어차피 들킨 마당에 집이 코앞이니 나는 대놓고 뒤를 돌아봤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더라
싸한 한기는 심해져 오는데 아무도 없다니. .
이상함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는데 미친! 아까 그놈이 내 옆 담벼락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더라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나는 그놈이 더 가까워 지기전에 집에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였다.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이 걷거나 뛰어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나는 그와의 거리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알방도가 없었다.
뛰고 뛰고 진짜 그당시  나는 우사인볼트도 못따라올 만큼 빠르게 뛰고있었다고 생각한다

죽을 힘들 다해 내가 살고있는 빌라가 보였고 난 더욱 힘을 내어 달렸다.
헌데. . .

언제 따라붙었는지 그놈은 나를 가로질러 뛰었고 난 넋나간듯 그의 뒷모습을 보았다.

그녀석은. . .

우리집 빌라 앞에 있는 전봇대까지 뛰더니 마치 네발달린 짐승마냥 전봇대를 타고 올라가더라. .
나는 다 풀려버린 다리로 빌라까지 기다싶이 들어가는데 그 놈은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중얼거리며 전본대 위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날 보는데. . .
내가 알던 웃는 표정이 아닌 죽일듯이 화가난 표정이였다. .

빌라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간혹 맡아왔던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는데 우리 어머니가 부적을 태우고 계시더라. .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 .

아쉽다. . .  아쉬워. . . .


그녀석이 전봇대 위에서 중얼 거리던 말이라고 하셨다. . .  다음부턴 절때 티내지 말라고 말씀하시고는
불에 다 타버린 부적을 녺인 물을 마시라고 하시곤 방으로 들어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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