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볼 법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작년에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의 노벨화가 발표되었고,
저는 일본어를 읽을 줄은 모르지만 소장하는 것만으로 큰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얼마 전에 이 소설들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두 소설은 각각 마녀의 집의 소설과 유메닛키의 소설인데,
정발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마이너한 작품들이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운이 좋아서 이 작품들이 한국에서 정발되기로 정해졌다는 가정하의 상상인데,
저는 순간 소름이 끼쳤고,
차라리 일본어를 배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각각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아직도 등골이 오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