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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라디오 스타 (2006) 속 잡다한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30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영관
추천 : 17
조회수 : 250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7/30 05:40:1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RQ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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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극 초반, TV 속 이덕화의 목소리는 사실 다른 사람이다.

바로 개그맨 최병서가 그 주인공으로, 이는 이덕화가 당시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제작진이 그를 대신해 최병서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한편, 개그맨 최병서는 성대모사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02. 실제 88년도 가수왕은 주현미다.

극중 주인공 최곤이 88년도 가수왕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 주현미가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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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당초 이준익 감독은 이스트리버 역에 크라잉넛을 염두해 두고있었다.

그러나 그가 노브레인을 크라잉넛으로 착각하게 되면서 캐스팅은 바뀌었다.


" 이준익 감독님이 처음에 우리를 크라잉넛으로 착각했고,

후에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둘 중에 고민하다가 우리를 캐스팅 했다 "

-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 日




04. 배경이 된 라디오 방송국은 실제 KBS 영월방송국 사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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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준익 감독과 김경애씨가 까메오로 출연했다.

특히 김경애씨는 극중 청록 다방의 실제 주인이기도 하다.

 

 

 

06. 영화 제작진들이 대거 출연했다.

꽃집 총각 역은 미술 감독 황인준, 꽃집 총각의 프러포즈를 받는 농협 여직원은

영화사 아침의 총무과 과장 이순금, 철물점 박사장은 조명기사 강광원이 각각 맡았다고.

이밖에도 실업자 청년과 라이브 카페의 웨이터는 연출부 직원들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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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박중훈은 취중 상태에서 '비와 당신'을 녹음했다.

이는 녹음 당시, 노래를 소화해 내기가 어려워서였다고.


재밌는건, 극중 라이브 카페 사장의 대사다.

" 형, 노래하기 전에 술 좀 마시지 말라그래 "

그러자 매니저 민수의 대답 " 아니면 노래가 안된다는데 "

 

 

 

08. 극중 최곤과 박민수가 피는 담배는 금연초다.

이는 두 배우 모두 촬영 당시 금연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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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조용필의 노래가 사용된 최초의 영화다.

평소 영화 음악으로 자신의 곡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던 그가 장면 설명을 듣고는 흔쾌히 허락 했다고.

 

한편 영화 속에 사용된 조용필의 노래는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다.




10. 영화의 DVD버전에서 '김밥(Gimbap)'은 영어 자막으로 '초밥(Sushi)'이라고 나온다.

이 자막은 극중 민수와 그의 아내가 지하철 입구에서 김밥을 파는 장면 중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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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당초 시나리오 초안에는 박민수란 캐릭터가 없었다.

후에 회의를 통해 단역 분량이었던 캐릭터는 점차 살이 붙어 주연까지 만들어졌고

결국 영화는 이 둘의 대한 이야기로 발전되었다.

 

 

 

12. 감독 이준익은 버글스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저작권료로 2천만원을 지불했다.

원래는 오지 오스본의 ‘Goodbye to romance’도 삽입하려 했으나 저작권료가 1억원이라 뺐다는 후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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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화 속 엔딩 장면은 배우 안성기의 아이디어다.

원래는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아닌 박중훈의 얼굴을 비추면서 영화는 끝이난다고.

당시 안성기는 같이 연기했으니, 끝날 때도 함께 끝나는게 낫지않느냐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의.

최종적으로 그의 아이디어가 엔딩으로 사용되었다.




"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

- 박민수 대사 中 -






잡다한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날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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