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저녁마다 계란을 삶아 먹는데요
다 삶아서 먹으려고 하면, 껍질을 깔 때 흰자가 껍질에 붙어서 같이 떨어져요 ㅠ
그래서 막상 다 까면 흰자가 한꺼풀 벗겨져서 원래 계란보다 작아지더라구요 ㅠ 아까워라 ㅠ
마치 사과 깎을 때 잘 못 깎으시는 분들이 깎으시면 사과를 과육까지 한 꺼풀 벗겨내고 깎으시는 것처럼
계란도 겉의 흰자는 계란 껍질에 붙어서 다 떨어져 나가버려요 ㅠ
이게 제가 삶은 시간을 너무 짧게 해서 그런건가요~? 한 10분 이상은 삶는 것 같은데 ㅠ
아참 제가 계란 삶는 방법은
찬물을 받은담에 거기에 계란 2알을 투하하고, 인덕션을 '강'으로 맞춰놓고 10분 정도 있다가
끓인 물을 버리고 찬물에 담궈서 계란이 좀 식으면 까먹어요 ㅎ
식초나 소금같은 건 일절 넣지 않구요
제가 계란 삶는 방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님 계란이 저질이라서??그런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