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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네의 일기
게시물ID : freeboard_776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사장님
추천 : 4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30 13:03:05

"오늘 죽을지도.." 팔레스타인 소녀의 슬픈 고백


[서울신문 나우뉴스]"저는 하루하루를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새벽 3시. 어두운 밤하늘이 섬광으로 밝아지고 귀를 찢을듯한 굉음이 울려 퍼진다. 곧 집 밖에 큼지막한 포탄이 떨어져 그 충격으로 지축이 흔들리자 한 소녀의 가슴도 심하게 요동친다.

20일 넘게 교전과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에 거주하는 16세 소녀 파라 베이커의 '외침'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살고있는 파라는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있다.

(왼쪽)저는 Farah Baker, 가자 소녀이구요, 16살이에요. 저는 태어난 후 세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살아남았는데,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른쪽)우리 동네에요. 울음을 멈출수가 없어요. 난 오늘 죽을꺼 같아요.

우리집 문 앞에 있던 차가 폭탄을 맞았네요.

지금 새벽 2시 45분, 번쩍..


파라는 "폭탄 소리를 듣지않고 아침을 먹은 적이 없으며 문 밖에는 자동차가 불타고 있다" 면서 "얼마 전에는 아빠가 9살 아이 뇌에서 꺼낸 파편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담담히 적었다.
(후략)
기사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0730104114976

파라 트위터 https://twitter.com/Farah_Gazan

실제 트위터 가보면요, 첨부된 사진들이 민감한 컨텐츠라고 보기 버튼을 따로 눌러야 떠요, 사진들이 너무 슬퍼요.
걱정되는 건, 어느 날 갑자기 트위터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에요. 계속 소식이라도 들려주길 기원합니다.
글 읽어보는데 어떻게 16살 소녀가 하는 이야기가 폭발 밖에 없습니다. 폭발에 사람이 죽었다, 폭발에 건물이 무너졌다, 폭발에 차가 터졌다.
정신나간 이스라엘이야 말할것도 없고, 뒤에서 쳐다보기만 하는 미국은 어쩌자고 저걸 방관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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