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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희의 사과가 되도않는 수작이며 거짓인 이유
게시물ID : sisa_852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ManuelMata
추천 : 1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1 19:58:52
안정희는 사과를 하면서 자신이 원래 하려던 말은
"그래 이명박근혜 니들말대로 그게 선의라고 치자. 그런데 그게 법과 절차를 어기면서 이꼴이 났잖냐?"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라고 했고 잘못된 예를 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사실일까요? 이게 거짓말이란건 뒤의 워딩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그 누구라도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액면가대로 저는 선의로 받아들입니다.

 속은 구린데 말은 저렇게 할 거야. 우리가 말하는 20세기 지성사는 해부하고 분석하는 일이었고 비판적 사고를 지니는 걸 우리는 지성사라고 했습니다. 근데 남을 의심하는 능력 키우는 게 지성일 수 있습니까?"
  
(그리고 뉴턴얘기 꺼냄, 이부분 생략)
 
 "우리는 그 누구라도 할지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의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랬을 때 이명박 대통령도 747 잘해보고 싶었겠죠. 그래가지고 그분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현대건설 사장님답게 24조원을 돈을 동원해서 국민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국민을 위해서 4대강에 확 집어넣는 것입니다. 선한의지로 받아들이자구요. 

 그 선한의지로 받아들였을 때 우리의 그분의 실수는 무엇일까? 국가주도형 경제발전모델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못한다는 걸 그분은 계산을 못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누구를 조롱하려고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저는 그 어떤 것이라도 그 것이 최선을 대해서 그 사람이 선한의지로 결론 내렸을 것이란 것을 전제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받아드립니다. 저는 이것이 21세기의 신 지성사의 출발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자, 이걸 어떻게 봐야  "그래 이명박근혜 니들말대로 그게 선의라고 치자. 그런데 그게 법과 절차를 어기면서 이꼴이 났잖냐?" 로 읽을 수 있나요? 위의 발언은 이 메세지를 전하려 했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발언입니다.
오로지 "이명박근혜는 선의였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려는 의도를 가졌을 때에만 나올수 있는 발언이죠

이번 사과는 자신의 민주당내 지지층이 빠져나가니까 거짓말로 물타기한 것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종편은 자신의 사과내용을 감출테니 상승한 노년지지율은 그대로 유지, 하락한 젊은 민주당내 지지율은 '보수언론 왜곡' 프레임으로 회복하려고 했다가 왜곡 프레임이 잘 안먹히자 2단계로 일단 사과하면서 "내가 예를 잘못 드는 바람에 뜻이 잘못 전달되었다." 라는 프레임을 씌운겁니다

지금 안정희가 해야할 사과는 저게 아닙니다.
"제가 그동안 대권을 앞에 두고 욕심 때문에 잠시 잘못된 마음을 먹고 여러 잘못된 행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정치권에 발들이던 그 순간의 마음으로 돌아가 여러분의 염원인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안정희가 민주당 후보라면 말이죠. 하지만 안정희는 바른정당 혹은 새누리당 후보이기때문에 저럴 일은 없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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