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 컬러 구입했고요.
음....사실 처음에 받고는 좀 실망했어요.
위에 사진보고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504 같은 푸시아를 기대했는데
정말 흔해빠진 푸시아예요-ㅅ-...
그리고 사이즈가 진짜 진짜 작아요. 샘플인줄....
뭐 용량은 3.몇 미리였으니까 용량이 많이 줄거나 한건 아닌데요 (어떻게 저 작은 케이스에 3.몇미리가 들어간지도 궁금...)
케이스 안이뻐요....
저렇게 짧으면 두껍나 했더니 것두 아니네요.
음... 립마에랑은 많이 다른 체형이예요~
고발색에 얇게 발리고요. 케이스 개선은 잘했네요. 펜촉같이 생겨서 립라인처리랑 깔끔하게 되요.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지속력이 엄청납니다...
립제품 욕심이 많아서 립은 까다롭게 쓰는 편인데 그동안 쓴 립제품중에
지속력 제일 좋은게 맥 레트로매트리퀴드 (프라이머 썼을때 ) ,나스 립펜슬 정도 였거든요?
지속력이 이것들보다 더 좋아요.
오늘 점심먹고 거울보는데 색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서 깜짝놀랐어요.. 아침 7시 20분쯤에 화장했고요...
양치하고도 남아있....
+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건조해요.
지속력은 긴데 텍스쳐가 말라붙는다고 하죠? 그런 느낌이예요.
립프라이머 썼는데도 그래요. 처음엔 잘 못느끼는데 시간지나면 진짜 건조해져요.
이거 불편하시면 묻어나는거 감안해도 립마에스트로가 나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