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많은 과에 다니는데

여자들은 둘 이상 뭉치면 일단 남들 뒷담을 까기 시작한다

까는 이유는 별거 없음

이쁘면 너무 이쁘다고 까고 말이 없으면 너무 말이 없다고 까고

심지어는 우리과 형 한분은 여자들한테 너무 잘해준다고 까더라

그리고 더 무서운건 뒷담은 실컷 까면서 그 당사자 앞에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대화하는 그 가식

가끔 밥먹으러 갈때면 돈은 지네들이 절대 안내고

더 어이 없는건 싼거먹을때

예를들어 김천같은데 가서 라면+김밥 같은거 먹고 5천원정도 나왔을때 남자가 안내면 아주 전교에서 한학기동안은 씹혀야 한다

여자들이 많다 보니 남자들은 무슨 머슴취급하고 일시키고

조그만 짐같은건 지네가 들지 꼭 남자들한테 시켜요

그리고 삼삼오오 끼리끼리 뭉쳐다니면서 파벌만들고

맘에 안들면 왕따시킴

진짜 여자들한테 많이 데여서 이젠 치가 떨린다

물론 여자라고 다그런것은 아니고 남자들중에도 무개념들 있겠지만

나는 남자들이랑 어울리는게 훨씬 편하고

과연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여자가 있나 싶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