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정말로 마음에 쏙 든다.
초장검을 휘두르는 가츠의 멋진 모습...
가츠의 무한한 강함은 카리스마라는 말을 붙이기에 너무나 적당하다.
100 대 1 싸움은 정말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후속편을 기다릴 수 조차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만화책 조차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너무나 날 아쉽게 한 애니.
그리피스와 가츠...
난 그리피스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나 또한 그리피스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만약 가츠가 그리피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
만약 그랬다면 가츠는 주인공의 자격이 없는 것이었겠지만, 작품을 비극으로 끌고가는 것이 뻔히 보이기에 너무나 안타까웠다.
해피엔딩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난 인물들이 행복해 지는 내용이 좋다.
정말로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지금까지 나온 만화책의 내용으로 봐선 그 끝을 보려면 내 자식들이 지금의 내 나이가 되어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