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대선 겪어온게 김대중vs이회창 때 부터였던거 같네요. 저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제 중학교 선배는 김영삼 전 대통령 입니다. 제가 나온 중학교는 경남 통영에 위치한 통영중학교 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나 선배들은 우리 학교를 흔히들 대통령중학교 라고들 불렀었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PK 출신으로 그리고 김영삼의 후배로 전 김대중vs이회창 경선 때 김대중에게 투표했습니다. 이유인즉, 경선 토론회 때 이회창의 그릇이 참 작고 엘리트 의식 안에 사로잡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정권이 참 많이 바꼈고 세월도 많이 흘렀습니다.
전 제가 태어나서 이리도 열망하고 간절히 지지하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 단 한명이라고 자부합니다.
2012대선 후보 때부터 온갖 언론의 집중포화. 당권을 나누지 않고 오로지 떳떳하게 살아온 그 원죄라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공격을 당했습니까..
인동초라 불리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각날 지경으로요 하지만 문 후보는 그 모진 공격을 다 견뎌내며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이렇게 권력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민의만 바라본 사람에게 내 모든 열과 성을 쏟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른 분들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합니다. 제발 이 고통과 아픔 많은 분. 그리고 국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치판이라는 이 똥통에서 온갖 고초를 겪는 이 사람을 온갖 유언비어로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어떤 사람도 당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비난이나 비판치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