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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성인아찌들 질문이요!
게시물ID : gomin_85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09090
추천 : 1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09/19 05:50:30
전 90년생 철없는 대2짜리 어린 아이입니다.ㅋ
오늘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애들이랑 술먹다가 서로들 공통적으로 말한게
우리 국민학생으로 입할할때만 해도 진짜 순수했는데. 학교 끝나면 분식집에 줄서서 기다려서 떡볶이 사먹고 킹오브94하려고 줄서있고 겨울엔 장작 모아서 태우면서 군고구마 꺼내먹고(제 모교가 난방이 늦긴 했어요 아직도 수도권에 장작 땐다고 KBS에서 인터뷰나와서 초2인가 초3떄 저 인터뷰하고 매스컴 탔습니다.ㅡㅡv)
이창호 9단 뜨기 시작해서(지금은 10단으로 알고 있습니다.)다들 방과후 바둑반 입부해서 바둑을 정말 재미로 두기도하고 그런데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재미와 친구들도 많이 얻었는데.
20대 초반인 지금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제 친구들과 저는 아직도 초등학생~중학생인 것처럼 살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서 다들 슬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질문하는 것인데. 30대 이상되신 오유 형님들은 유년기때가 정말 그립거나 혼자 사색할때는 눈물날 정도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하실때가 있나요? 저와 제 친구들이 철이 안들어서 그런지 아직도 그떄로 돌아가고 싶다는 주제가 술을 처음 접한 이후로 끊이지 않는 주제가 됐네요... 정말 철이들면 한번에 단칼에 그런 아쉬움 뒤로 하고 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p.s : 제가 술먹고 써서 문맥이나 기타 그런것들이 맞지 않을수 있는데. 예쁘게봐주시길 바랍니다.
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때 당시 포천시 송우초나오신 분들 리플달아 주시면 추억 공유나 합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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