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본 어떤 이상한 사람보고서 그냥 지나쳐서 와써오 이상한 짓해도 아침에 사람 돌아다니는데 설마 뭔짓을 하겠나 싶어서 걸어갔는데 계속 쫓아 오더라구요 왜 쫓아 오냐고 오지말라고 하고 뒤 돌아 가는데 종이 뭉텅이 같은 걸로 엉덩이 치고가는데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 얼어 있는데 지나가던 선생님 왈이 아는 사람이냐고...어딜 봐서 아는 사람인데요 내 엉덩이 치고 간거 봐놓고는
너무 속상해서 애들한테 얘기했는데 웃더라구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오늘 아침부터 울고불고 내일부터 무서워서 어떻게 가야 하나 싶고
말이 종이 뭉텅이지 거기에 흉기라도 숨기고 있으면 어쩔뻔 했나 싶기도 하고 계속 ㄸㅏ라오는거 느껴지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