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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가 지는건 예견 되었습니다.txt
게시물ID : sisa_540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영시인
추천 : 2/2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30 23:28:53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호남지방의 표심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오유분들은 안철수 김한길 때문이라고만 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치부해버렸죠.
 
전라도 지역은 새정치가 이전부터 몇몇 부패비리정치인을 선거 때 후보로 내렸습니다(새누리도 영남에 마찬가지죠).
 
전라도 지역은 그 동안 그래도 뽑아줬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이한점이 보였습니다.
 
전남,전북에 무소속이 많이 뽑혔습니다. 박지원의 지역구인 목포에서조차 박지원에 대항해서 무소속으로 나온사람이 뽑혔죠.
 
오유 분들은 어차피 새정치에서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된거아니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건 이야기가 다른겁니다.
 
수년전부터 새정치가 전남전북에 신경을 안쓰는걸 호남사람들이 느꼈고 경고메세지를 수차례 던진겁니다.
 
또한 호남에서는 어차피 되지도 않을 후보지만, 새정치가 호남을 홀대하는 것이 싫어서 통진당에 뽑는 표도 많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수년간 이어져온 새정치(민주당)의 잘못된 호남에 대한 홀대관행이고 그점을 이정현이 '예산폭탑'소리를 해대면서 공략한겁니다.
 
 
 
 
김한길, 안철수가 대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누가 대표가 된다하더라도 과거에 이어져온,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져온
 
호남에 좋은 부패비리정치인을 내려보낸 새정치에 대해서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순 없었을 겁니다.
 
 
 
 
공천이 문제라고 하시는데 공천이 문제였을지, 아니면 이전부터 호남에 부패비리정치인 내려온 새정치(민주당)의 관행에 실물이 나서 지방선거떄부터
 
새정치의 호남장악력이 떨어진게 문제인 건지, 아니면 둘다 문제인건지, 어느쪽이 더 심각한 영향을 줬는지는 생각해보셔야합니다.
 
 
 
 
 
 
물론, 이번 선거는 휴가철이고 재보궐이라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투표율이 낮았을 겁니다. 그래서 야당에 불리 했겠죠.
 
하지만, 지난 지선에서 무소속이 대거 당선된 것과 이번 재보궐에서 이정현이 당선 된 것을 보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이제부터는 호남먼저 챙겨야 합니다.
 
호남만 신경쓰라는게 아니라, 호남에 더 이상 부폐비리 정치인을 내려보내선 안된다는 겁니다.
 
 
 
 
 
특이한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박광온이 당선된 건데, 박광온 선거유세에 첫날부터 끝까지 항상 김진표가 선거유세 도왔습니다.
 
영통에서 김진표가 잘해논 것이 득이 된거죠. 김진표가 절대적으로 도움된거라고 봅니다.
 
 
손학규의 패배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남경필부자가 합해서 10선 가까이 해온 지역입니다. 어찌보면 경북에서 새정치가 당선되는 것마냥 어려운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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