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여당까기 바쁘다. 국썅, 닭그네, 쥐박이 등 우파와 다를바 없이 까고 놀며, 야당이 아닌 여당을 뽑는 사람들은 다 ㅄ새끼들이라면서 욕하고 있다.(오유에 다 있는 글임) 우파는 노알라, 홍어하면서 야당 까기 바쁘다.

 여당 중에도 휼륭한 인물 하나 있을법한데 새누리 소속이라는 이유로 좌파에선 어떻게든 이유 붙여 까기 바쁘고, 야당에도 휼륭한 인물이 있을 법하지만 우파에선 유머로 만들어서 까기 바쁘다. 그나마 우파는 어떤 싸이트 덕에 들어내진 못하고 유머로만 끝나니까 다행이라고 본다.

 

 붕당의 의미가 뭔가. 서로의 독재를 양당이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국가의 발전을 꾀하는거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그 의미가 변질되서 국가의 발전보단 정치적 승리만이 목적이다. 갑을이 바뀐거다.

 잘 생각해봐라. 이순신이 새누리였다면 오유는 당시 서인마냥 이순신을 어떻게든 깠을거다.  역사가 보여주고 있는데 그게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다. 한반도 사람은 어쩔 수 없는건가?

 

 중도나 정치 무관심 세력이 없었다면 이나라는 벌써 갈라지고도 남았다. 여야가 소모적인 정치싸움을 그만두고 협력하여 국가 발전을 꾀하려면, 절대 악인 독재자가 한 번 다시 나와야 할지도 모른다. 비난이 그쪽으로 쏠리게 되고 여야는 협력하게 될 것이다. 아니면 결국엔 내분만 계속하다가 대한제국마냥 외세인 북한에게 멸망할지도 모르겠다.

 

안그런 오유인도 많겠지만 선거가 끝난지금 가장 적나라하게 들어나는거같다. 인물의 됨됨이가 아니라 당으로 묶어서 보고 있다. 확실히 야당 진게 안타깝고 여당 인사를 욕하는 글이 다수다. 새정치 선거 본부라 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다.(김한길 안철수 까는걸 근거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야당의 패배를 지도부에 돌리고 비난하고 있는거다. 여당까는 거와는 분류가 다르다.)

 

 집단극화란게 있다. 서로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집단내에 있다보면, 서로 옳다옳다해줘서 그 의견이 극단적으로 간다. 처음엔 중도 좌파로 시작했어도 서로 옳다고 해주니 극좌로 가는거다. 이 커뮤니티가 그렇고 저쪽 어떤 싸이트도가 그렇다.

 

오유인들이 집단극화 내지 정당논리에 빠져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몇년전 오유는 약간 중도좌파였다.

 

중도나 일반 국민이 보기엔 둘다 똑같은거다. 생각이 없어서 새누리를 뽑고 생각이 있어서 새정치를 뽑는게 아니다. 다만 옳게 느껴지는 사람을 뽑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