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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나도, 세월호 참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게시물ID : sewol_33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ntjd94
추천 : 6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1 00:14:24
  6.4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 정국에서 대통령을 살리자는 여당,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죽이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여당...
그런 여당을 뽑은 국민(國民)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4월 16일 깊은 수면가라 앉은 아이들...
배 안에서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아이들...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일반인분들...
가족들 품에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10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것이 이루어 지기 위해 기소권, 수사권을 바라는
유가족들의 요구는 6.4 지방선거가 끝나고나서도 꺼지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50일째 되는 날인 6월 4일 지방선거 결과에도 관계되지 않고,
유가족분들과 시민분들은 열심히 활동했죠.

  한 90일째쯤 되자 단식과 도보행진을 진행했었고, 더운 땡볕 아래
광화문 광장에서 서명을 받았던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겁니다. 

  100일 집회 현장에 시청광장을 가득 매워주었던 모든 이들은 기억하겁니다.
경찰이 약속되어있던 행진 경로를 막았고, 유가족들은 닭장차에 가로막혀 지나가지 못했다는 걸....

  100일이라는 기간 내에 350만명의 서명을 받은것도 잘한 일이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유권자(4100만)의 1/10도 안됩니다.

  지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할겁니다. 언제까지 이 싸움이 계속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밀양도 진행 중에 있고, 강정마을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쌍차도 그렇구요...
우리가 감히 지쳐버리면 안될겁니다.


p.s.1. 오늘 영화 '명랑' 보고 왔습니다. '변호인'만큼이나 감동 받았습니다.
국가란 무엇인지,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p.s.2. 세월호 참사가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은 3일째 되는날에도 그런말을 했어요.
"뉴스가 계속나오니 지겹다. 살사람은 살아야 한다. 비슷한 내용 반복하지 마라."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썻는데, 그냥 제목이 하고 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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