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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게시물ID : gomin_1165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와나사이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1 0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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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이었다
화장실 청소 당번이었는데
나, 나와 비슷한 체격을 가진 아이, 그리고 덩치 큰 아이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와 비슷한 체격을 가진 아이는 세면대 정리와 청소도구 정리를
덩치 큰 아이는 소변기 청소를 맡았고
대변기 청소는 다같이 하고서
마무리로 내가 바닥 청소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대변기 안 쪽을 닦지 않고서 소변기 주변만 닦은 다음
마무리를 모두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덩치 큰 아이는
정말로?
라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가 확인을 했고
대변기 바닥부분이 더러운 것을 발견하고 나에게 화를 내었었다
 
나역시 그 친구에게 화를 내며 덤볐었고
서로 기분이 상한 채 하교를 했었다.
 
만약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사과를 하고 싶다
내 철없던 시절
부끄러운 적반하장을
용서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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