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파레가 배경으로 깔리며 아리아 블레이즈가 Gravel Pit의 거대한 폭발이 이어지는 통로를 빠져나온다.]
[화면 멈춤]
아리아 블레이즈: "왜 내가 유능한 데모우먼이냐고?"
[화면이 폭발성 물질이 가득 차 있는 방 안에 앉아 있는 아리아에게로 넘어간다.]
아리아 블레이즈: "만일 내가 무능한 데모우먼이였다면, 여기 앉아서 너랑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겠냐?"
[아리아 블레이즈가 레드 팀에서 로켓을 피하며 전투에 뛰어들면서 나선다]
아리아 블레이즈: "어디 해보실까!"
아리아 블레이즈: "네놈들은 살아남기에도 벅찰 걸!"
[화면이 자신의 방 안에 있는 아리아 블레이즈에게로 넘어가고 배경음이 멈춘다.]
아리아 블레이즈: "선이 하나라도 잘못 연결 되거나, 염소산칼륨을 한 줌이라도 잘못 다루거나, 한 군데라도 실수로 잡아당기면...그냥 골로 가는거야!"
[전투 장면으로 돌아가고, 배경음이 재생된다.]
[아리아 블레이즈이 유탄을 벽에 튕겨 쫒아오는 핑키파이를 토막낸다.]
[아리아 블레이즈이 콜라캔을 들고 콜라을 마시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레벨 2 센트리 건이 개선되어 레벨 3 센트리 건이 된다.]
[아리아 블레이즈이 여전히 콜라캔을 들고 콜라을 마시고 있다.]
[센트리 건이 아리아 블레이즈에게 로켓을 발사한다.]
[아리아 블레이즈의 얼굴을 클로즈업한다. 여전히 콜라을 마시고 있다.]
[스카웃이 센트리 건에 맞아 쓰러지는 순간 아리아 블레이즈가 센트리에게 유탄을 두 발 쏜다. 센트리가 폭발한다.]
[아리아 블레이즈의 방으로 돌아오고 배경음이 멈춘다.]
[데모맨이 다 마신 캔을 책상에 탁 소리나게 내려놓고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카메라가 흔들린다.]
아리아 블레이즈: "결국 보석도 깨졌지. 난 반쪽짜리 사이렌이라고."
[아리아 블레이즈가 유탄 하나를 건드리자 빛나기 시작하더니 책상 아래로 떨어진다.]
아리아 블레이즈: 모두 다 나를 그냥 [검열삭제]이라고 생각한다고."
[아리아 블레이즈가 빈 캔을 마시려다 카메라를 보고서는 외친다.]
아리아 블레이즈: "그러니...."
아리아 블레이즈: "...목소리가 멀쩡해서 잘난 놈들에게 고한다."
[아리아 블레이즈가 Gravelpit의 마지막 점령 지점으로 달려가다가 얼굴이 자신만만한 레인보 붐 밴드 무리들을 보고 놀란다. 곧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레인보 붐 밴드의 추격을 피해 반대쪽으로 달아난다.]
아리아 블레이즈: "목소리가 성하다고 좋아하는 것들아! 이리 와서 날 잡아 보시지! [아리아 블레이즈이 통로 끝 부분에 점착 폭탄을 뿌린다.] 난 끝나가고 있는 역전극을 기다리고 있다고. 난 무시무시한 옛날이야기지... 게다가 언제나 막장으로 끝난단 말씀!"
[선셋 시머가 통로 끝에 점착 폭탄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아리아 블레이즈가 경례를 날리고 점착 폭탄을 터트린다, 추격자들의 토막이 휘날린다.]
[아리아 블레이즈이 폭발한 머리로 추측되는 것에게 다가가서, 피와 토막 비가 내리는 곳에서 크게 웃는다.]
아리아 블레이즈: "오, 네놈이 날 이길수 없다는 말은... 지옥에서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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