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 한두번 헤까닥하는 모습은 왠만큼 훌륭한 분들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너무 나가진 마라는 의미로 살짝 비판도 하고 시간 지나면 빨리 잊어주고 다들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시장님은 조금도 아니고 꽤 이상한 패턴이 나타나죠. 예전에 개콘에서 유행했던 다중이 캐릭터 같다고나 할까요. 어떤 조건에 의해서 다른 인격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멀쩡함과 이상함을 정신 없이 왔다갔다하는게 다중이의 특징인데 시청자들은 대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사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재명 시장님의 다음 행동에 관해 대개들 예측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아차하고 멀쩡해지겠구나, 아 또 이거가지고 문재인 걸고 넘어지겠구나하는 것들을 말입니다. 이미 두자리수 이상으로 상호모순되는 인격변신 장면을 보여 줬으니 더 말해서 무엇합니까. 시국이 안정되고 나면 정치권에서 하루 빨리 이 분을 치워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