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순천 옆동네 광양시에 거주하고있는 광양토박이입니다.
사실 이번 재보선에서 이정현후보가 당선된것은 매우 의미가크죠.
1985년 이래 처음 보수정당소속의원의 당선이자,동서화합의 계기가 될수있는 그런 장이라고 생각을합니다.
사실 전 순천시민은 아니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내심 이정현후보가 승리하기를 바랬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전남동부권에있는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이 전남을 먹여살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F1,한전이전등 중요 사업들은 모두 서부권에 집중되있기때문에 동부권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컸을겁니다.
아마 이러한 심리를 잘 이용한 이정현후보의 "순천만 사업 국가적 투자"등의 공약들이 힘을 발한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순천곡성주민들의 정치적자존심이 바닥에 떨어진상태입니다.
시장뽑아놨더니 시장나간다해서 통진당의원뽑아줬더니 국회에서 최루탄을 던지질않나,사실 그래서 이번선거에서 이정현이를 한번 밀어줘보자!
이런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상황에서 서갑원같은 비리 정치인을 내보냈기때문에 순천곡성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것입니다.
솔직히 생각을 해보십시요.뇌물먹고 감방갔다올뻔한 사람이 여러분 지역구에 출마했다면 여러분은 그 후보를 택할 수 있으십니까?
혹자는 말합니다.왜 하필 새누리당후보냐고,무소속도 있지않느냐 라고 하시지만 사실 상대적으로 당선가능성이 낮은 무소속후보는 가망이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정현후보가 자신만의 확실한 비젼을 제시했기에 이런 이변이 연출될 수 있었고,미치도록 일해보고싶고 마음에 안드시면 버려라
이런말들이 순천곡성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한거라고 봅니다.솔직히 이정현후보가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무엇을 보여줄수 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 후보의 당선은 단순한 정치적인 의미를 떠나서,동서화합의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뭐라하지 마시고,일단 이정현당선인이 어떻게 일을 이끌어나갈것인가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