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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썩은 살은 도려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853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의저울
추천 : 2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2 23:44:57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분들이 사쿠라머신들에 의해 혼돈과 절망을 느끼고 있는듯 합니다.

저 또한 저들을 동지로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불과 1년도 안된 제 생각입니다.

캡처_2017_02_20_07_36_09_716.png

위의 내용은 누가 후보가 되든 한쪽이 사퇴하거나 경선에서 패해 승리한쪽을 지지하면 군소리 없이 지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캡처_2017_02_20_07_36_34_564.png

이건 제가 박원순시장을 뽑았다는 댓글입니다.

그리고 전 원순이에게 패권주의자 소리를 듣게 되었죠.


어떤 이들은 문빠니 노빠니 억지주장을 펼치지만 그건 그들의 몰염치한 사고방식이 만들어낸 망상의 찌꺼기에 불과합니다.

상식을 지지하고 걸어가다보니 정류장을 찾아온 이가 문재인씨라 그를 지지하는것 뿐이니까요.


저도 힘들었습니다.

답답함과 무기력함을 술과 함께 보내기도 했었죠.

그러던 중,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만일 저것들의 속내를 모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한때 지지하다 접은지 오래되다 못해 안티가 된 사쿠라퀸 박영선에게 당했듯 똑같이 당할뻔한게 아닌가? 란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다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미래도 생각해 봤습니다.

만일 김무성이가 대권출마를 했는데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이 나오면 어떨까?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투표소에 가서 기권표를 던지든 차악으로 박안이 중 한명을 뽑게 될거 같았습니다.

기권표를 던질바에 투표소 안가는게 낫지 않은가? 아닙니다. 투표는 꼭 해야합니다.

개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건 니표냐 내표냐일지 몰라도 정치인들이 무서워하는건 투표율이기 때문입니다.

기권을 하더라도 내 의지가 %에 올라야 정치인은 눈치를 보는 법이니까요.

18세에게 투표권을 주고 싶지 않은 이유도 이 항목에 들어갈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눈치볼 사람이 느는게 불편한거죠.

개누리가 정권을 잡든 누가 정권을 잡든 투표율 70%이상 되보십쇼.

연령대를 막론하고 국민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되므로 특정연령대에 유리한 법안만 내는 무례함은 더이상 못할것입니다.


누군가는 행복회로 돌리는거라 비웃을수 있습니다.

그럼 전 되묻고 싶습니다.

절망과 한탄으로 살아서 나아진게 있느냐고 말이죠.

사쿠라들 때문에 속상해 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후보를 탐색하는게 제 인생에 더 도움이 되겠더란 말이죠.

위의 예시에 김무성 vs 박안이일 경우 박안이 혹은 기권표(투표는 기필코)를 이야기 했지만

표창원 박주민 김광진 이재정이 나온다면? 박안이는 또 뒤로 미뤄질겁니다.

그러나 엿같지만 전략투표가 필요한 시점이 온다면 시류에 따라 최악을 뽑지 않기 위해 나 자신과 합의를 보게되겠죠.
출처 생각을 바꾸니 마음의 병이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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